“말산업 스토리텔러 찾습니다” 한국마사회 제1기 유소년 승마기자단 모집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가 미래 세대 시각으로 말산업의 매력을 발굴하고 전파할 ‘제1기 유소년 승마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월 5일까지다.

유소년 승마기자단은 승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유소년이 콘텐츠 생산의 주체가 돼 또래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말산업 홍보 활동이다.

총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인 제1기 유소년 승마기자단은 8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4개월간 활동한다.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현장 견학과 축제 참여 등 다양한 체험으로 말산업을 경험하고, 생생한 얘기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러’로 활동한다.

▲(9월) 우리동네 승마장 견학 ▲(10월) ‘월간승마’ 행사 참여 ▲(11월) 국산마 품평회(결승) 취재 등 현장 중심 미션을 수행한다. 활동을 통해 수집한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말 산업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혜택도 주어진다. 자부심을 높여줄 임명장 및 단체복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는 물론, 창작 활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의미로 소정의 활동비(원고료)가 매월 지급될 예정이다. 월별 기사 3편을 모두 제출하는 등 모든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단원에겐 한국마사회 공식 수료증과 4개월간의 활동 기록을 담은 소식지가 제공된다.

말과 승마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즐기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30일부터 8월5일까지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된 지원서와 제출서류를 지정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기자단 담당자는 “유소년의 진실하고 생생한 콘텐츠가 말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말과 승마를 사랑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은 학생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