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 출전’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 8월1일 강원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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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가 오는 8월1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근대5종 대회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약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수영, 펜싱, 장애물, 레이저런(사격+육상) 등 다섯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근대5종의 입체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웅태(광주시청)와 ‘여고부 최강자’ 민소윤(서울체고)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웅태는 최근 열린 전국 주요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종목 개편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여자 고등부 민소윤은 올해 열린 전국대회 4종 개인전을 모두 석권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연속 우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한국 근대5종은 최근 국제무대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승민(한국체대)은 제3차 월드컵과 월드컵 파이널에서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임을 증명해냈으며, 서창완(전남도청)과 함께 출전한 세계선수권 혼성계주에서는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은 근대5종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스포츠가 교류하는 대회로 펼쳐질 전망이다.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경기대회는 8월6일까지 진행되며, 8월2일부터 4일까지 레이저런 주요 경기가 ‘대한근대5종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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