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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4안타→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폭발’…구본혁 “지금 감이면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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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19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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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지금 감이면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맹타’를 휘둘렀다. 하루에 무려 4안타를 때려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다. 팀도 승리했다. 1위 한화와 차이는 2경기로 좁혀졌다. 뜨거운 기세에 자신감도 제대로 붙었다. ‘사이클링 히트’ 얘기까지 나온다. LG 구본혁(28) 얘기다.

    구본혁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전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구본혁 활약을 앞세운 LG는 KT를 8-2로 크게 이겼다. 선두 한화와 차이는 이제 불과 2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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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혁의 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0-2로 뒤진 3회말 2사 1,2루에서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에도 방망이가 식을 줄 몰랐다. 결국 4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22일 두산전 3안타를 넘어서는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구본혁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4안타 경기를 해보고 싶었다. 마지막까지 상대팀 필승조 투수들이 올라오더라.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마지막에 또 운 좋게 빠져나가면서 안타가 됐다. 기분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본혁은 23일 광주 KIA전 이후 4경기 동안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침묵은 길었지만, 감은 괜찮았다고 한다. 지금 본인 타격감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구본혁은 “사이클링 히트도 해보고 싶다. 지금 감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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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경기 백미는 역시 3회말 나온 2타점 적시 2루타다. 상대 선발투수 오원석과 8구까지 가능 치열한 승부 끝에 2루타를 때려냈다. 구본혁은 “체인지업을 계속 파울로 끊었다. 그러다 보니까 마지막에 몰리는 체인지업이 들어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2회초 수비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다. 이 실책은 팀의 선제 실점으로 이어졌다. 3회말 타점은 이 실수를 만회했기에 개인에게도 의미가 컸다. 구본혁은 “앞에 주자가 깔려있었다. 내 실수를 내가 치워야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했는데, 말처럼 잘 이뤄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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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보고 싶던 4안타를 때렸다. 지난 25일 두산전에서는 해보고 싶던 멋진 수비도 뽐냈다. 구본혁은 “내 야구 인생은 느리지만, 해보고 싶었던 건 하나씩 이뤄지는 것 같다. 운이 좋은 선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운이라는 것도 결국 노력하는 이에게 따라온다. 최근에도 신민재와 문성주 등의 타격을 보고 배우면서 끊임없이 나아지려고 한다. 이런 노력이 지금의 구본혁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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