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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준·이우성 트레이드’ KIA, 결국 이것도 ‘함평 타이거즈’ 있어 가능했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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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3시간 24분전 1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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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KIA가 결단을 내렸다. ‘불펜 보강’이라는 숙제를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내준 자원이 꽤 굵직하다. 최원준(28)과 이우성(31)을 줬다. 주전과 주전급 선수를 줬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있다. ‘함평 타이거즈’의 존재다.

    올시즌 최원준과 이우성이 썩 좋지 못했다. 트레이드 카드로 쓰인 결정적인 이유라 할 수 있다. 최원준이 타율 0.229, OPS(출루율+장타율) 0.595다. 이우성은 타율 0.219에 OPS 0.642 기록했다.

    최원준의 경우 프리에이전트(FA)를 앞두고 있기에 동기부여는 충분했다. 부담된 탓인지 오히려 성적이 크게 떨어지고 말았다. 이우성도 2023~2024년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비판의 대상이 되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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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이 펄펄 날았다면 트레이드도 없었다고 봐야 한다. 다른 이유도 있다. ‘대체 자원’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함평에서 온 호랑이들이다.

    첫손에 꼽히는 선수가 오선우다. 이미 지금까지 성적으로도 커리어 하이다. 데뷔 후 1군에서 70경기 이상 뛴 시즌이 이번이 처음. 3할 전후의 타율에 홈런도 이미 두 자릿수다. 2019년 프로에 왔다. 7년차에 마침내 빛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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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환도 있다. 지금은 1군에 없지만, 1군에 있는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타율 0.274, OPS 0.722다. 6월22일 문학 SSG전에서는 결정적인 홈런도 하나 쏘아 올렸다.

    2017년 입단했다. 당시 박흥식 타격코치가 “이승엽 신인 때 보는 것 같다”고 호평을 남겼다. 아직 알을 완전히 깬 것은 아니다. 대신 ‘가능성’의 영역은 넘어섰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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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 김호령도 새롭게 태어났다. 데뷔 후 가장 높은 타율과 OPS를 찍고 있다. 수비력은 데뷔 초부터 정평이 났다. 고종욱 또한 경기 수는 많지 않지만,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팀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선우가 기본적으로 1루수이기는 하다. 그러나 외야도 볼 수 있다. 김석환-김호령-고종욱도 외야수. 분명 ‘뎁스’가 나쁘지 않다. 그래서 최원준-이우성을 보낼 수 있었다. ‘함평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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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가 주춤한 것은 사실이다. 시즌 전 ‘절대 1강’ 평가가 무색하다. 5강 싸움에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 그래도 전력이 아주 약한 것은 아니다. 지금은 뭔가 꼬인 모양새다. 다시 좋아질 수 있다. 트레이드가 ‘마중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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