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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 ‘야구주머니’ 맞네! 후라도, 시즌 2번째 ‘완봉승’ 달성…에이스가 증명한 ‘가치’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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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시간 26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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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선수 개인에게도, 팀에게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삼성 아리엘 후라도(29)가 시즌 2번째 완봉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6일 삼성과 KT의 2025 KBO리그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후라도가 올시즌에만 2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후라도의 깔끔한 완벽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삼성 역시 11-0으로 대승했다. 후라도는 시즌 9승(7패)째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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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후라도는 9이닝 동안 2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완벽 봉쇄했다. 투구 수는 단 94개로, ‘매덕스’까지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매덕스는 투수가 투구 수 100개 이하로 완봉승을 거뒀을 때 일컫는 말로, 커리어 동안 350승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 그렉 매덕스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올시즌 삼성으로 이적한 후라도는 20경기에 나서 9승7패, 평균자책점 2.62를 마크 중이다. 지난 6월8일 대구 NC전에서 9이닝 2안타 2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치며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따냈는데, 49일 만에 거둔 시즌 2호 완봉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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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써 지난 20일 키움전 부진도 완벽하게 씻어냈다. 후반기 첫 선발 등판이었던 키움과 홈 경기에서 초반부터 제구 난조로 4이닝 동안 무려 7실점을 기록해 충격을 안겼다. 안정감 있는 투구와 이닝 소화력에 강점이 있는 후라도인 만큼 아쉬움이 더욱더 진했다.

    무엇보다 올시즌 4번의 완봉승(고영표·KT, 임찬규·LG) 가운데 후라도가 삼성에서만 무려 2회나 따냈다. 한 시즌 동안 하나의 완봉승을 거두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 성적뿐 아니라 팀에게도 유의미한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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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이닝 완투도 한 차례 있었다. 지난 3월28일 두산전에서 후라도는 8이닝 4안타 1볼넷 11삼진 2실점(2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득점 지원 부족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그러나 전날 KT전에서는 타선 역시 제 몫을 해내며 짜릿한 대승과 함께 두 번째 완봉승을 일궜다.

    후반기에 들어 삼성이 반등하고 있다. 27일 현재 삼성은 리그 6위로, 47승1무46패, 승률 0.505를 기록 중이다. 후라도를 비롯해 선발이 잘 버텨주고, 방망이도 ‘정상운영’ 한다면 5강 경쟁이 먼 미래는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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