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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수가’ 허리가 무너졌다→‘월간 불펜 9위’ 위기의 KIA, 이대로는 가을 야구도 힘겹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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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4시간 3분전 3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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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사직=박연준 기자] 마운드의 ‘허리’라고 불리는 불펜이 흔들린다. 팀 순위도 함께 무너졌다. 한때 리그 2위를 달리던 KIA가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이기고 있어도 후반부에 역전당하는 것이 빈번하다. 앞으로도 불펜이 버티지 못하면 순위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흐름이 좋았다. KIA는 6월 15승2무7패, 승률 0.682를 기록하며 월간 승률 1위에 올랐다. 투타 밸런스가 안정됐고, 불펜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상우(평균자책점 0.82·8홀드), 전상현(2.08·9홀드) 등 필승조에 성영탁(1.17)까지 좋았다. 마무리 정해영도 평균자책점 4.61이지만 6세이브를 추가했다. 불펜 평균자책점 3.10으로 리그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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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7월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믿었던 이들이 흔들렸다. 27일 경기 전 기준 조상우의 평균자책점은 11.12까지 치솟았고, 전상현도 3.38로 지난달에 비해 올랐다. 성영탁 역시 4.00으로 흔들린다. 마무리 정해영 역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달 KIA의 1~3회 평균자책점은 4.07, 안타율은 0.268로 그나마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4~6회 평균자책점은 6.00, 안타율이 0.285까지 올라간다. 선발 투수가 내려온 뒤 경기 흐름이 급격히 무너진다. 7~9회도 마찬가지다. 평균자책점은 5.82, 안타율은 0.316으로 불안하다. 경기 후반부 불펜이 견디지 못하면서 역전패로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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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 감독도 “조상우, 정해영 등 불펜진과 최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잘해줘야 할 선수들인데 이들이 나가서 무너진다면, 팀이 경기에서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없다. 2군에서 새로운 투수를 올리는 일 역시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도 이들의 페이스 저하를 인정하고 있다. 그는 “구위가 좋았던 시기와 비교하면 지금은 확실히 떨어졌다. 7~9회에서 마무리와 불펜이 무너지는 상황이 반복되니 선수들도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후반기 첫 시작을 좋지 않게 끊은 여파가 크다.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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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불펜이 흔들리는 지금이 최대 고비다. 변화하지 못한다면 5강 탈락 가능성도 있다. 중위권 팀들과 승차가 좁아지며 한 경기, 한 경기 무게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감독은 “지금은 안 좋은 흐름을 겪고 있지만, 좋았을 때처럼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 선수들에게 더 힘을 내달라고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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