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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윕패’→5위 자리도 ‘위태’ KIA, 롯데전 앞두고 분위기 어땠나 [SS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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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시간 40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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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사직=박연준 기자] 광주 홈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KIA는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침묵에 가까운 분위기 속에 훈련을 소화했다. 이범호(44) 감독은 “덥지만, 매일 오싹한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5위 추락, 그리고 아래 팀들과 간격이 점점 좁혀지는 상황. 이제는 매 경기가 벼랑 끝 승부다.

    25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잠시 KIA 더그아웃을 살펴봤다. 선수단은 고요한 훈련을 진행했다. 내야 수비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들려오는 건 간헐적인 기합 소리뿐이었다. 활력이 사그라든 더그아웃 풍경은 팀의 현재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4위 자리를 지키던 KIA는 지난 주중 LG전 연패로 5위로 내려앉았다. 6위 삼성과 1경기, 7위 SSG와 2경기 차다. ‘5강 수성’이 쉽지 않은 국면이다.

    분위기 반전은 절실하다. 이범호 감독도 이를 의식했다. 그는 “시리즈 첫 경기를 놓치면 그다음 경기까지 힘들어진다. 초반 흐름이 정말 중요하다”며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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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직전 미팅 풍경도 이례적이었다. 이날은 선참 선수가 아닌 손승락 수석코치와 조재영 코치가 직접 선수단을 모아 미팅을 주도했다. 이범호 감독의 주문이 간접적으로 전달됐을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인 발언은 알 수 없지만, ‘집중’과 ’책임감’이 핵심 키워드였을 것으로 보인다.

    8월은 KIA에 있어 반등의 기회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도영과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가 복귀한다. 그러나 그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현재의 전력으로 버텨내야 한다. 버티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고, 승리를 위해선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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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는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치르고 있다. 주축 부상과 부진이 겹쳤고, 마운드와 타선 모두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이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순위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날 롯데와 3연전 첫 경기는 향후 흐름을 가를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이 강조한 ‘첫 단추’가 잘 끼워질 수 있을지, 침묵 속의 사직 더그아웃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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