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못 막아’ 800만 관중 돌파, 인기팀 상승세+‘역대급’ 순위 경쟁=막을 수 없는 흥행 [SS포커스]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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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도 못 막아’ 800만 관중 돌파, 인기팀 상승세+‘역대급’ 순위 경쟁=막을 수 없는 흥행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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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25 02:39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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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좀처럼 사그라들 줄 모른다. 흥행 기세가 놀랍다.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연이어 최소 경기 흥행 신기록을 적었다. 800만 관중도 마찬가지. KBO리그 얘기다. 더위도 막을 수 없다.

    KBO리그가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3일 460경기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794만8246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그리고 24일 다섯 경기를 통해 8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최종 집계 전, 예매분만으로 돌파. 465경기 만에 달성이다. 지난 2016년 KBO리그는 처음으로 800만 관중을 넘었다. 9년 만에 1년 치 관중이 시즌 절반가량에 들어오는 성장을 이뤄냈다.

    역대 최소 경기 800만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세워졌다.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2024시즌 800만 관중 동원은 550경기 만에 이뤄졌다. 날짜로 보면 8월13일이었다. 올해는 이 기록을 무려 85경기 앞당겼다. 심지어 아직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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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0만 단위로 기록을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페이스를 보면 모두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올시즌 100만 관중 달성 시점은 2012년의 65경기를 넘어선 60경기였다. 이후 200만 관중도 마찬가지다.

    연이어 300~700만명까지 모두 최소 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그야말로 미친 페이스다. 특히 700만 관중은 전반기 종료 전에 찍었다. 역대 최초다.

    기록적인 700만명 달성 후 약 3주가 지난 시점에서 800만에 도달했다. 중간에 올스타 브레이크도 있었고, 우천 취소 경기도 제법 나왔다. 그런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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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별로 보면 삼성이 가장 많은 관중을 불러 모으고 있다. 벌써 110만명이 넘는다. 그 뒤를 LG가 바짝 뒤쫓는다. 삼성과 LG만이 현재까지 100만을 넘긴 팀이다.

    물론 아래쪽도 100만이 아닐 뿐, 많은 관중을 동원하는 중이다. 두산은 90만대 관중으로 1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롯데도 마찬가지다. 이번시즌 사직구장을 방문한 관중은 95만5974명. KIA와 주말 3연전을 통해 100만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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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구 인기구단들이 상위권에 자리하는 게 아무래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고의 마케팅은 성적’이라고 한다. 가뜩이나 인기가 많은 한화, LG, 롯데, KIA가 5위 안에 자리해 성적도 좋다. 삼성 또한 5위 근처에 자리한다.

    이런 팀들이 심지어 치열하게 뒤엉켜 순위 경쟁을 펼친다. 후반기 들어서면서 한화가 제법 치고 나갔다. 그래도 그 아래는 여전히 ‘박 터진다’. 모든 경기가 중요한 상황. 관심이 쏠리는 게 당연하다. 그렇기에 지금의 폭발적인 흥행도 가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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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팀들의 상승세. 그리고 거기에 더해진 치열한 순위 싸움. 여러모로 흥행의 좋은 요소일 수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폭염조차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의 발길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 대구에서 만난 한 야구팬은 “어차피 어딜 가도 덥다. 야구장에서 응원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쪽이 낫다”며 웃었다.

    지난해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올해 다시 한번 1000만 관중을 꿈꿨다. 이런 페이스라면 1000만은 가뿐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상인 1200만도 보인다. 실로 대단한 야구 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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