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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율 0.249→0.301’ 우리가 알던 구자욱이 돌아왔다…무엇이 달라졌을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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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2분전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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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원래 3할 치는 타자는…”

    시즌 초반 1할대 타율에 머물렀다. 이후 올라오기는 했는데 뭔가 ‘확’ 와닿지 않았다. ‘캡틴’의 부진에 팀도 애를 제법 먹었다. 시간이 흘러 어느새 ‘3할 타자’가 됐다. ‘야잘잘(야구는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 맞다. 삼성 구자욱(32) 방망이가 뜨겁다.

    구자욱은 올시즌 89경기, 타율 0.301, 13홈런 56타점, 출루율 0.374, 장타율 0.494, OPS 0.868 기록 중이다. 활활 타올랐던 2024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시즌 초반 부진을 고려하면 완전히 다른 타자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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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를 앞으로 돌려보자. 5월이 끝났을 때 구자욱의 시즌 타율은 0.249다. 시즌 초반 바뀐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때문에 애를 먹었다. 아쉬움을 토로하는 장면이 많이 보였다.

    시즌을 치르면서 자기 자리를 찾고 있다. 그 과정에서 부단히 노력했다. 심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계속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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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영 타격코치는 “(구)자욱이가 잊어버렸던 자기 감각을 다시 찾은 것 같다. 초반에 안 좋았다. 본인 것을 해야 하는데, 자꾸 다른 것을 시도했다. 그러면서 안 됐다. 이제는 자기 것을 한다”고 짚었다.

    이어 “3할을 치는 타자는 3할이 안 되면 불안하다. 약간 강박 같은 게 있다. 그러면서 슬럼프가 더 길어지는 경우가 있다. 구자욱이 또 주장이고, 책임감이 강하다 보니 잘하려는 마음이 컸다. 여러 시도를 했는데, 그게 역효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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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설명을 더 했다. “포인트를 앞에 놓고 치는 타자다. 나쁜 공에 손이 자꾸 나가면서 속지 않으려고 포인트를 뒤로 뺐다. 중심이동이 제대로 안 되니 어깨도 빨리 열렸다. 이제는 자기 포인트에서 치더라. 안타가 자꾸 나오면서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 자기 존도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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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 감독도 만족스럽다. “심리적으로 편해진 것 같다. 시즌 초반 볼 판정에 억울함을 표하는 모습이 나왔다. 안 될 때는 더 민감할 수밖에 없지 않나. 지금은 편하게 마음먹은 것 같다. ‘아, 들어왔구나’ 하는 듯하다. 타석에서 여유도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 심리적으로 편해진 것이 크다”고 강조했다.

    최악의 흐름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후반기 들어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구자욱의 공이 크다. 최근 5경기로 끊으면 24타수 13안타, 타율 0.542가 된다. 무시무시하다. 덩달아 삼성도 같이 춤을 춘다.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조금씩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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