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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때문이 아닙니다” 강민호, 에이전트 교체 이유는?…‘꿈’을 위한 큰 그림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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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8시간 42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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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FA(프리에이전트) 때문이 아니라…”

    삼성 베테랑 포수 강민호(40)가 날았다. 나이를 잊은 활약이다. 시즌이 끝나면 다시 FA가 된다. 역대 누구도 하지 못한 ‘네 번째 FA 계약’이 보인다. 최근 에이전시도 교체했다. 그러나 이쪽은 FA와 무관하다. 다른 꿈을 위한 선택이다.

    강민호는 최근 새로운 에이전시와 계약했다. 야구팬이라면 모두 알 법한, 국내 최대 스포츠 에이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 손을 잡았다.

    묘한 부분이 하나 있다. 강민호는 2025시즌을 잘 마치면 다시 FA가 된다. 지금까지 세 차례 FA 계약을 맺었다. 2021년 12월 삼성과 맺은 4년 총액 36억원 계약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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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 생각은 없다. “다시 FA 해야죠”라며 각오를 다진다. 불혹의 나이지만, 은퇴를 운운할 상황도 아니다. 올시즌 타율 0.274, 8홈런 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6 기록 중이다.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포수로 군림한다.

    마침 새로 계약한 에이전시는 FA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잘 끌어내기로 유명하다. 강민호의 선택에 눈길이 쏠린 이유다. 그러나 강민호는 다른 얘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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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돈 때문이 아니다. FA 하겠다고 에이전시 교체한 게 아니다. 시즌 후 FA 권리 행사야 하겠지만, 돈을 많이 못 받는 것도 알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일단 기존 에이전시와 계약이 끝났다. 내게 꿈이 있다. 지도자에 대한 꿈이 크다. 은퇴 후 미국에서 연수를 받고 싶다. 이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다. 얘기도 나눴다.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큰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무슨 일이 있을지, 어떻게 될지 장담은 못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같이 땀 흘리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언젠가 은퇴하지 않겠나. 당장은 아니지만,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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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성이 좋은 선수다. 재치 있는 입담도 갖췄다. 방송사에서 해설위원으로 탐을 내는 인재다. 강민호는 “스포츠채널 PD님들 명함 다 받았다”며 웃었다. 생각이 없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도 지도자의 꿈이 더 크다. 그 꿈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려 한다. 에이전시 교체도 같은 맥락이다. 돈이 중요한 것도 맞지만, 그게 언제나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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