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강국은?…‘역대 최대 규모’ PNC 2025, 23일 막 오른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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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5가 막을 올린다. ‘역대 최대 규모’ 대회로 더욱 관심이 쏠린다. 과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강국의 자리는 어디가 차지할까.
PNC 2025가 23~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PNC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다. 닷새간의 혈투 끝에 단 한 팀의 배틀그라운드 최강국을 가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먼저 참가국이 기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었다. PNC는 지난 2019년 처음 출범했다. 이후 2년 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2022년 재개됐다. 그리고 2024년까지 꾸준히 열리는 동안 16개국이 참가해 왔다.

올해는 8팀이 더 늘었다. 덕분에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웨덴, 폴란드, 프랑스, 스페인 등이 처음으로 PNC 무대를 밟게 됐다. 확대된 참가국을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글로벌 저변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참가국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일정도 길어졌다. 지난대회까지 16개국이 한 번의 파이널 스테이지를 치렀다. 올해는 먼저 파이널 스테이지에 오를 16개국을 가리기 위한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23~24일 이틀 동안 열리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에는 16개 팀이 나선다. 여기서 살아남은 절반이 PNC 2024 상위 8위 안에 들어 시드권을 따낸 국가들이 기다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총상금도 ‘확’ 늘었다. PNC 2024 총상금은 30만달러(약 4억원)였다. 올해는 50만달러(약 6억9000만원)로 늘었다. 여기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회 스킨 판매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한다. 그렇기에 상금은 더욱 늘어난다.
김우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마케팅 수석팀장은 “PNC 2025는 국가대항전 형식의 PNC에 대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대회 기간과 참가 팀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며 “지난대회 이상의 높은 관심과 응원 속에 더 많은 팬이 함께 즐겨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NC 2024에서 약 51만 명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역대 PNC 최고 수치였다. PNC 2025는 대회 기간도 길어지고, 참가팀도 늘었다. 그렇기에 또 한 번의 ‘흥행 대박’이 기대된다. ‘역대급’이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 관심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팬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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