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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앞둔 김하성, 유리몸 공포…‘어깨·종아리 이어 허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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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6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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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또 부상…도루 후 허리 통증, 유리몸 전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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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FA 재수를 앞두고 반등을 노리던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또다시 부상 악재에 발목을 잡혔다. 이번엔 허리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볼넷과 도루를 기록했지만, 4회초 수비 전 대수비로 교체됐다. 교체 이유는 허리 통증이다.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4호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도루 이후 허리 부위에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현지 중계 화면에는 김하성이 2루 주자 시점부터 허리를 자주 만지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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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초 수비에서 그 여파가 그대로 드러났다.

    1사 1,3루 상황에서 병살을 노리던 플레이에서 김하성은 1루수 조나단 아란다의 송구를 받아 2루를 밟은 뒤, 1루로 송구했다. 그러나 병살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탬파베이는 추가 실점하며 흐름을 내줬고, 김하성은 곧바로 카바예로와 교체됐다.

    경기 후 탬파베이 구단 리포터인 라이언 바스는 “김하성은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 기자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김하성은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이렇게 많이 다친 적은 없었다. 정말로 실망스럽다”며 “슬라이딩할 때 허리에 강하게 느낌이 왔다. 계속 경기를 뛰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내일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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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부상이 계속된다는 점이다.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종아리, 햄스트링, 그리고 이제는 허리까지 문제를 드러냈다. 건강함이 가장 큰 평가 기준인 FA 시장에서 연이은 잔부상은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탬파베이 최고 연봉자이자 유격수 주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하성은 다시 ‘유리몸’ 논란과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

    김하성은 남은 시즌 동안, 실력 못지 않게 ‘건강’도 입증해야 하는 이중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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