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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급자=강자?’ 이젠 옛말! 강급 선수들의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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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8시간 36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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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강급자는 강자’라는 경륜계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2025시즌 하반기 등급 조정 후 3주가 지난 시점, 누군가는 특별승급을 노릴 만큼 맹활약 중이지만 누군가는 팬들의 기대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강급자들의 엇갈린 희비, 지금 이 순간에도 경륜판이 요동치고 있다.

    하반기 등급 조정이 단행된 지 어느덧 3주. 이미 2회차 이상을 소화한 강급자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의 시선이 가장 먼저 향한 건 ‘한 수 위’로 불리는 강급자들. 그러나 이번에는 다소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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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경방(13기, B1, 동광주)은 선발급으로 내려온 뒤, 전성기 날카로운 마크와 추입 감각을 다시 꺼내 들었다. 특히 28회차 선발급 결승 경주에서는 오기호(24기, B1, 대전 도안)의 선행을 3코너에서 젖히며 관록을 과시, 2연속 결승 입상에 성공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박성근(13기, B1, 대구) 역시 선발급 강급 이후 출전한 6경주에서 1위 3회, 2위 3회를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입상했다. 20일 광명 결승전에서는 완벽한 타이밍 추주 후 직선 스퍼트로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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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급에서는 강진남(18기, A1, 창원 상남)과 손경수(27기, A1, 수성)의 활약이 대단하다. 강진남은 6전 전승을 방불케하는 활약을 뽐냈다. 1위 4회, 2위 2회를 기록, 출전마다 완성도 높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신뢰를 다시 얻고 있다. 손경수도 강급 후 3연속 1위를 기록하며 특별승급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다만 모든 강급자가 빛나는 건 아니다. 김두용(27기, A2, 수성)과 유성철(18기, A2, 진주)은 지난해 하반기 각각 16차례, 11차례 우수급 우승을 수확하며 올 상반기 특선급에서 경주를 뛰었다. 그러나 특선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존재감이 없었고, 결국 다시 우수급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강급 이후에도 부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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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용은 강급 후 6경기에서 3위 1회가 최고 성적. 꼴찌도 한 차례 기록하며 흐름을 잃은 분위기다. 유성철은 더 심각하다. 6경기에서 결승 진출은 단 한 번뿐. 부산에서 강자가 빠진 일반 경기에서 겨우 1승을 따냈지만 기대치엔 한참 못 미쳤다.

    이진웅, 이명현, 송현희, 박정욱 등 다른 강급자들 역시 결승 진출은 드물고, 입상도 들쭉날쭉하다. 부상 여파 혹은 감각 저하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팬들의 실망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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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최근 선발과 우수급은 강급자라도 무조건 인정을 받는 경우가 드물어졌다. 또 강급자 간에 서로 치받으며 충돌이 벌어지는 경우도 많다”라며 “무조건 믿을 수 있는 강축 선수, 편성에 따라 변동성이 큰 축 선수, 편성에 상관없이 들쭉날쭉한 선수를 잘 구분하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제 ‘강급자니까 당연히 이긴다’는 공식은 통하지 않는다. 전광판보다 중요한 건 내용이고, 등급보다 중요한 건 경기력이다. 지금도 경륜판은 누가 진짜 ‘강자’인지 가려내고 있다. 결과는 트랙 위에서 증명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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