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서 뛰는 공격수 정상빈, 미네소타 떠나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창의력 갖춘 다재다능한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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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정상빈(23)이 미네소타를 떠나 세인트루이스 시티로 이적했다.
세인트루이스 시티는 22일(한국시간) 정상빈 영입을 발표했다. 트레이드 형식이다. 미네소타는 이적료 160만 달러(22억원)를 지급하고, 성과에 따라 40만 달러(5억 5300만원)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세인트루이스 루츠 판넨슈틸 디렉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상빈은 뛰어난 창의력을 갖춘 흥미로운 공격수다”라고 설명하며 “공격에 다재다능함을 제공하고, 수비 가담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에 완벽하게 맞는 높은 작업 속도를 제공한다. 항상 젊고 역동적인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얘기했다.
정상빈은 지난 2022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했고, 그라스호퍼(스위스)로 임대를 떠난 바 있다.
MLS에는 2023년 3월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MLS에 발을 들였다. 정규시즌 70경기에 출전해 36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시즌에는 리그 15경기에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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