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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 메달 3개→대표팀 ‘은퇴식’ 박찬희 “태극마크는 언제나 내 자부심” [SS안양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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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7시간 25분전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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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안양=박연준 기자] 한국 농구 ‘전설 가드’로 불리는 박찬희(38) 현 고양 소노 코치가 대표팀 은퇴식을 치른다. 그는 “태극마크는 항상 나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줬다”라고 전했다.

    박찬희는 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카타르전에서 대표팀 은퇴 기념식을 치른다.

    박찬희는 지난 2010년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안양 KGC 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에 지명받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어 2016년까지 인삼공사에서 뛴 다음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2016~2021)와 원주 DB(2021~2024)를 거친 뒤 현역 은퇴했다.

    국가대표 이력이 화려하다. 2009 동아시아대회에서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9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까지 약 11년간 국제 무대를 누볐다.

    그 기간 박찬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7 FIBA 아시아컵 3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대표팀의 메달 획득에 언제나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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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경기 전 만난 박찬희는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대회마다 국가가 부르면 거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펼친 것이 지금 은퇴식을 치를 수 있는 이유가 됐다”라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팀 경기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다. 당시 대표팀은 약체로 불렸는데, ‘강호’ 중국, 일본을 꺾고 이변을 만들어냈다.

    박찬희는 “전력이 밀리는 상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기도 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되돌아봤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키워드는 ‘책임감’이다. 박찬희는 “부담감도 컸지만, 태극 마크는 언제나 나의 자부심이었다. 그에 걸맞은 책임감을 갖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 코트를 뛰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선수는 이현중(가드/ 오사카 에베사)이다. 지난 18일 카타르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찬희는 “전투력과 투지가 정말 대단하다. 대표팀의 실질적인 리더 같은 선수”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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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소속팀 선수인 이정현에게는 “(이)정현이가 나보다 훨씬 농구를 잘한다”고 웃으며 말하면서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 향후 대표팀의 10년을 끌어나갈 선수다. 더 큰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박수를 보냈다.

    코치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찬희는 “지도자로서 꿈꾸는 것이 크다. 최신 농구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히고, 다방면으로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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