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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얼→리베라토’ 결정 내린 한화, 대체 외인 ‘성공 공식’ 이어갈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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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3시간 28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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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한화가 결단을 내렸다. 기존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28)을 포기하고, 대체 선수로 합류한 루이스 리베라토(30)와 동행을 선택했다. 지난시즌 라이언 와이스(29) 사례처럼, 이번에도 ‘대체 외인’ 성공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플로리얼은 시즌 초반 한화 타선의 중심을 맡았다. 올시즌 65경기에서 타율 0.271, 8홈런 29타점 OPS 0.783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고, 복귀 후에도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했다.

    반면 리베라토는 대체 외인으로 들어온 뒤 맹활약했다. 20일 경기 전 기준 타율 0.400, 2홈런 13타점 14득점, OPS 1.018을 기록 중이다.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수비에서도 리베라토는 수비 실책 2개를 기록했지만, 플로리얼은 5개에 달했다. 중견수의 수비 기여도(Range RAA) 또한 리베라토가 14경기에서 0.73을 기록했는데, 플로리얼은 65경기에서 0.66에 그쳤다. 공수 모두 리베라토가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는 “현장과 프런트가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했다. 리베라토는 전문 중견수로 공수 양면에서 기폭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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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도 빨랐다. 대체 외인 기한은 오는 25일까지였지만, 한화는 이를 앞당겼다. 구단은 “양 선수 모두에게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했다. 하루라도 빨리 결정을 알려줘야 다음 팀을 찾고 시즌을 이어갈 수 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플로리얼도 성숙하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지난시즌 와이스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한화는 부상으로 빠진 리카르도 산체스를 대체하기 위해 6주 임시 외인으로 와이스를 데려왔다. 산체스도 무난한 성적(2승3패, ERA 4.22)을 기록했다.

    그러나 와이스는 5승5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결국 한화는 산체스를 떠나보내고 와이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올시즌에도 에이스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구단의 결정이 옳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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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라토도 그 길을 밟고 있다. 출발은 대체 선수였지만, 지금은 한화 타선에서 빠질 수 없는 전력이 됐다. 기존 외인을 능가한 활약을 펼쳤다. 팀의 ‘선두 독주’를 이끈다. 정식 선수가 된 리베라토가 제2의 와이스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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