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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 있는 日모리야스 감독 “홍명보호 뛰어났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어” [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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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시간 21분전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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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용인=김용일 기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연패를 지휘한 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한국의 경기력도 치켜세우면서 여유 있게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전반 8분 터진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의 선제 결승포를 앞세워 1-0 신승했다. 3전 전승(승점 9)을 차지한 일본은 2승1패(승점 6)의 한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2연패다. 우승 상금 25만 달러(약 3억4000만 원)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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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경기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동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매 경기 승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했다. 선수 각자 자신을 어필하고 존재감을 보이고자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한국의 압박을 받으면서 치열했지만 선수들이 끈기 있게 싸웠다. 수비하면서도 공격을 시도하는 걸 잊지 않았다. 우리가 한국의 개인 능력과 팀으로 힘을 능가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양 팀 모두 핵심 유럽파가 참가하지 않았다. 각각 K리그와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J리그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이 매우 긴장감 넘치고 격렬하고, 치열하게 아시아 최고 수준의 퀄리티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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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한국 수장인 홍명보 감독이 일본의 남다른 개인 전술에 관해 “1990년대부터 일관성 있는 축구를 시행해온 결과”라고 말한 것엔 “일본은 풀뿌리부터 최고 팀으로 이어지는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러 지도자가 열정적으로 땀흘리며 선수를 키워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날까지 한국과 A매치에서 3연승이다. 그는 한국의 장,단점을 묻는 말에 “한국은 강력한 플레이를 구사하면서 테크닉을 발휘한다. 약점에 대해선 따로 말할 게 없다”며 “우리가 3연승을 거뒀지만 오늘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일전’의 특수성을 고려, 승패에 관해 관심이 큰 것에 “양 팀의 맞대결에 대해 언론이 항상 열광하는 걸 안다. 지면 비판에 놓이기도 한다. 나 역시 (2019년 치른 동아시안컵) 첫 대회 때 패하며 비판받았다”면서 “이기든 지든 육성을 포함해 개선의 여지가 늘 있다. 단순 비판만 하는 게 아니라 언론 관계자 여러분도 개선하도록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한일 양국이 지속해서 교류하며 아시아의 리더로 협력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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