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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의 꼴찌’ 키움, 후반기 ‘변화’ 예고…설종진 감독대행 “번트 많이 대고, 도루 많이 한다”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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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7시간 47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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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이소영 기자] “뛰는 야구를 하겠다.”

    2025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키움이 이례적으로 사령탑 물갈이를 단행했다. 현재 리그 최하위에 머무는 키움(27승3무61패·승률 0.307)에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16년 원클럽맨인 홍원기 감독(52)을 대신 키움을 지휘하게 된 설종진 감독대행(52)은 후반기 키워드로 “뛰는 야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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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선수단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설 대행은 전반기 패배 요인으로 “외국인 선수나 투수 로테이션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뛰는 야구를 안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홈런을 월등히 많이 치는 팀도 아닌데다, 출루율도 가장 낮다. 일단 안 해봤던 거를 해보자는 생각”이라며 “우리가 도루 성공률이 80%대인데, (높은 이유는) 안 뛰어서 그렇다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

    전략적인 변화도 예고했다. 설 대행은 “초반부터 번트 사인이 나올 수도 있다”며 “만약 실패하면 벤치에서 사인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출루율을 비롯해 득점권 타율 또한 낮은 만큼 번트를 적극적으로 대서라도 경기를 풀어 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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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기존 선발 로테이션은 유지할 것이라는 게 설 대행의 설명이다. 그는 “한두 명 정도 바뀔 수는 있겠지만, 주축 선수들은 그대로 갈 확률이 높다”며 “추후 코치진과 상의해 바꿀 의향은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시즌 키움은 두텁지 못한 선발진 탓에 골머리를 앓았다. 베테랑급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한 경우도 빈번했던 데다가 외국인 선수들마저 부진했기 때문. 야수 쪽도 선수단 ‘인-아웃’이 많았다.

    아예 수확이 없었던 건 아니다. 설 대행은 “어준서가 1군에서 생각보다 잘 해냈다”며 “1군에서 하다가 2군에 내려왔고, 3할대 치면서 잘했다. 그리고 다시 올라갔다. 이제 적응도 한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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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급하게 1군에 오느라 퓨처스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나누지는 못했다. 상황을 보겠다. 유망주지만 컨디션 문제로 1군에 못 올라간 선수들도 있다”면서 “열심히 하고 잘하면 기회를 줄 생각이다. 내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선수들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은 17일 설 감독 대행 체제 아래 후반기 첫 경기를 삼성과 치른다. ‘뛰는 야구’를 거듭 강조한 만큼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반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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