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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수에서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 ‘변경’…울산현대고 김민찬 “제2의 설영우 기대해주세요”[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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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7시간 27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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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천안=박준범기자] 울산 HD U-18(현대고) 김민찬(17)은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의 길을 걷고 있다.

    김민찬은 14일 천안축구센터 인조3구장에서 열린 ‘2025 GROUND.N K리그 U18&17 챔피언십’ 포항 U-18(포항제철고)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의 5-3 승리에 일조했다. 1차전에서 부천과 2-2로 비긴 울산은 D조 2위에 올랐다.

    경기 후 김민찬은 “챔피언십에서 ‘동해안 더비’가 열렸는데 울산 유스로서 얼마나 중요한 경기인지 알고 있었고, 형, 동료, 후배 모두가 목숨 걸고 뛰어 이기게 돼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민찬의 본 포지션은 공격수. 하지만 울산 U-18 이승현 감독의 제안으로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 수비수도 맡아보기로 했다. 물론 포지션 전향을 곧바로 수긍한 건 아니다.

    김민찬은 “아무래도 골을 넣고 싶다 보니 (측면 수비수를) 하지 않고 싶었다”라며 “공격수일 때 수비수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좋아질지를 경험하다가 경기력도 좋아지고 나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 측면 수비수인 것을 알게 됐다”고 포지션을 바꾼 배경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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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럽게 측면 수비수 영상을 찾아볼 수밖에 없다. 김민찬은 “테오 에르난데스(알 힐랄)와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 영상을 많이 봤다. 테오의 저돌적이고 피지컬로 밀고 들어가는 모습을 배우고 싶고, 이명재는 정확한 크로스 퀼리티와 수비를 배우려고 한다. 제2의 설영우(즈베즈다)를 기대해달라”라고 눈을 반짝였다.

    중앙 수비수로의 모습도 테스트받고 있다. 김민찬은 “중앙 수비수는 측면 수비수보다 더 영리하게 대처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확실히 키 큰 선수들과 헤딩 경합에서 이기지 못하는 게 있다. 내 단점인 헤딩과 경합 부분에서 보완할 수 있어 경험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고 중앙 수비수도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막이 오른 2025 유스 챔피언십. 어느 대회보다 치열하고 간절하게 임한다. 김민찬은 “자존심이 걸려 있는 대회이고 더 간절하다”라며 “다른 대회보다 K리그 유스들이 많이 모여 있어 우승하는 팀이 가장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U-17, U-18 동반 우승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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