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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꼭 이기고 싶었다” 젠지 ‘쵸비’, T1 넘고 MVP까지 ‘완벽한 하루’ [MSI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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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32분전 2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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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밴쿠버=김민규 기자] “롤드컵 패배는 다시 복수하겠다.”

    젠지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24)이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에서 T1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MVP를 차지했다. ‘쵸비’는 팀의 MSI 2연패를 이끈 중심축이자, ‘페이커’ 이상혁과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지난 패배를 완벽히 되갚았다.

    정지훈은 “경기 전 압박도 있었지만,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오늘은 정말 잘하고 싶었고,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제 그의 시선은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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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MSI’ 결승에서 T1을 상대로 팀의 승리를 이끌며 결승 MVP를 수상했다. 특히 마지막 5세트에서 꺼낸 ‘오로라’는 교전마다 흐름을 주도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T1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그에게 더욱 특별했다. 지난해 롤드컵 4강에서 T1에 패하며 고개를 숙였던 기억이 생생했던 것. 쵸비는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었다. 결과에만 의미를 두기보단, 매일 꾸준히 노력한 끝에 얻은 자신감이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다음에는 롤드컵에서 다시 T1을 만나 이길 수 있도록 더 갈고 닦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쵸비는 단순한 라인전 강자가 아닌, ‘완성형 미드라이너’로 진화했다. 그는 “이제는 한 라인을 고집하기보다, 팀 움직임을 우선시하는 메타에서 더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난해 다 오브젝트와 교전 중심의 게임에서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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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의 ‘페이커’ 이상혁과의 대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쵸비는 “라인전 우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 예전에는 그런 이점을 살리지 못했지만, 지금은 팀으로도 더 나아진 것 같다”며 “언젠가 월즈 무대에서 다시 만나면 또 한 번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개인의 노력도 있지만, 팀원들과 프런트의 도움 없이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다”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더 높은 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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