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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수 25-8 주도했지만’ 울산, 7주째 충격의 무승…‘세징야 멀티골’ 대구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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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43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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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휴식기에 순연경기에 나선 울산HD가 최하위 대구FC를 상대해서도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경기를 주도했지만 상대 간판 골잡이 세징야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울산은 1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대구와 2-2로 비겼다.

    이 경기는 애초 6월29일 예정됐지만 울산이 당시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면서 동아시안컵 기간 편성됐다.

    울산은 클럽월드컵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한 뒤 귀국했다. 지난 2일 광주FC와 코리아컵 8강전을 통해 국내에서 다시 공식전을 치렀는데 0-1로 져 탈락했다. 이제 남은 건 K리그1. 전반기 부진을 조금이나마 만회하고자 이날 마음을 다잡고 뛰었으나 김병수 감독 체제로 거듭난 대구에 승점 3을 얻지 못했다. 8승6무6패(승점 30)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지난 5월24일 김천 상무전(3-2 승) 이후 7주째 공식전 승리가 없다.

    아직 리그에서 다른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르긴 했지만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전북 현대(승점 45)와 격차가 15점이나 된다. 최대 목표인 K리그1 4연패 도전 길이 쉽지 않다.

    대구는 3승5무13패(승점 14)로 여전히 최하위다.

    경기는 울산이 주도했다. 주전 수문장 조현우와 센터백 서명관, 풀백 조현택이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차출됐으나 공격진은 정상 전력을 꾸리면서 슛 수에서 무려 25-8로 압도했다. 볼 점유율도 70%. 그러나 골 결정력과 막판 수비 집중력이 문제였다. 틈을 ‘대구의 왕’ 세징야가 파고들었다.

    울산은 전반 고승범 등이 결정적인 슛을 때렸으나 대구 골대를 때리거나 오승범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그러다가 전반 32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공을 빼앗겼고 울산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김주공이 크로스한 공을 세징야가 골대 정면에서 정교한 논스톱 오른발 아웃사이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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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은 후반 19분 이진현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드리블한 뒤 벼락 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우주성의 자책골을 끌어내며 점수를 뒤집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수비수 이재익이 고승범과 충돌했다가 부상으로 물러났다.

    울산은 이청용, 정우영 등 베테랑을 투입해 한 골 차 리드를 지키고자 했는데 버티지 못했다. 후반 41분 세징야의 뒷공간 침투를 막아서던 트로야크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반칙을 저질렀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세징야가 울산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오른발 슛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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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은 후반 추가 시간 이청용이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연이은 슛이 오승훈에게 잡히면서 더는 추가 득점하지 못했다.

    경기 직후 ‘처용전사’ 등 울산 서포터는 다시 김판곤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을 향한 비판 걸개를 내걸며 패배에 분노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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