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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좌는 계속된다” 젠지, T1 꺾고 MSI 결승 직행→2연패 정조준 [MSI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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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10 15:14 7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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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밴쿠버=김민규 기자] ‘디펜딩 챔피언’의 위엄이 통했다. 젠지가 국제전 천적 T1을 제압하고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 무대에 선착했다. 젠지는 ‘MSI 2연패’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젠지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3라운드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젠지는 지난해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4강 탈락의 아픔을 되갚으며, 국제전서 또 하나의 설욕 드라마를 완성했다.

    1세트는 젠지가 기선제압했다. 대규모 바텀 교전과 오브젝트 운영에서 우위를 점하며 T1을 압도했고, 35분 만에 넥서스를 정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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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T1도 가만있지 않았다. 2세트에서는 ‘페이커’ 이상혁과 ‘구마유시’ 이민형이 중심이 된 교전 집중력으로 젠지를 흔들며 완승을 거뒀다. 킬 스코어부터 글로벌 골드까지 압도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두 팀 모두 신중한 운영을 바탕으로 탐색전을 벌였고, 첫 킬은 경기 20분이 돼서야 나왔다. 긴 침묵을 깬 건 ‘쵸비’ 정지훈. 바텀 정글 교전에서 시작된 흐름은 그대로 젠지의 페이스로 이어졌고, 안정적인 운영 속에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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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랑 끝에 몰린 T1, 4세트 다시 반격했다. 긴장감 속 젠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한타마다 교전 우위를 점하며 넥서스를 정리. 시리즈는 결국 운명의 5세트로 향했다.

    마지막 5세트는 전형적인 젠지의 시그니처 ‘한 방’으로 끝났다. 초반 ‘오너’ 문현준의 정글 압박에 고전하던 젠지는 경기 중반 ‘기인’ 김기인과 ‘룰러’ 박재혁의 교전 집중력이 빛나며 흐름을 뒤집었다. 미드 교전 대승으로 바론을 획득했고, 이어진 공세에서 T1의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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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이 최종전은 ‘집중력 싸움’ 그 자체였다. 초반엔 T1이 우세였다. ‘오너’가 연속 킬을 따내며 글로벌 골드를 앞섰고, 빠르게 전령과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젠지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젠지는 바론 앞 교전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교전 집중력과 운영의 완성도에서 차이를 보여주며, 승리의 여신은 결국 젠지를 향해 웃었다.

    MSI 2연패를 노리는 젠지는 이 승리로 결승 무대를 예약했다. 이제 마지막 결승만 남겨뒀다. T1은 패자조로 밀려나 AL과 BLG의 중국 내전 승자와 맞붙어 ‘결승’ 재도전 기회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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