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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남자부 8강서 서브 동작 인식으로 ‘말썽’…윔블던 ‘전자 판독기’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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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54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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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윔블던 대회에서 재차 전자 판독기가 말썽이다.

    테일러 프리츠(미국)와 카렌 하차노프(러시아)가 9일(한국시간) 만난 윔블던 남자 단식 8강전. 1~2세트를 따낸 뒤 3세트를 패한 프리츠가 첫 번째 게임에서 15-0으로 앞선 상황에서 해당 사건이 일어났다.

    프리츠의 서브가 ‘폴트’로 선언된 것. 이에 주심은 경기를 멈춘 뒤 전화로 문제를 확인했다. 그는 “시스템 고장으로 마지막 포인트를 재경기한다. 지금은 시스템이 정상 작동 중”이라고 관중들에게 알렸다.

    윔블던 대회를 주최하는 올잉글랜드 클럽은 “볼보이·볼걸이 네트를 넘어가는 동안 선수의 서브 동작이 시작돼 라인 판독 시스템이 플레이의 시작을 인식하지 못했다. 따라서 주심은 해당 포인트를 재경기하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츠는 하차노프를 세트 스코어 3-1(6-3 6-4 1-6 7-6)로 꺾었다. 윔블던은 이번 대회부터 선심을 없애고 전자 판독기를 도입해 공의 라인아웃 여부를 판정하고 있다.

    앞서 여자부에서도 전자 판독기가 작동을 멈춘 바 있다. 지난 6일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러시아)와 소네이 카텔(영국)의 여자 단식 16강 경기 중에서다. 카텔의 공격이 라인 밖에 떨어졌는데 아웃 판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해당 게임은 카텔이 승리했다. 경기는 파블류첸코가 따냈다.

    전자 판독기 오작동을 직접 느낀 하차노프는 “인간 선심을 선호한다. 그들이 없으면 코트가 너무 외로워진다. 전자 판독은 매우 정확해야 하고, 실수가 없어야 한다. 왜 이런 오작동 사례가 발생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프리츠는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 경기 중에 라인 아웃 여부를 두고 챌린지할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에 전자 판독이 훨씬 나은 것 같다”고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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