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에 와이스까지 ‘동반 10승’, 뒤에 ‘동료들’ 있었다…한화가 ‘1위’인 이유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폰세에 와이스까지 ‘동반 10승’, 뒤에 ‘동료들’ 있었다…한화가 ‘1위’인 이유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4시간 29분전 9 0 0 0

    본문

    news-p.v1.20250706.7add03aab85742f6bd929a873738f805_P1.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흔히 ‘원팀’이라 한다. 팀이 하나가 되어 뭉쳤다는 의미다. 올시즌 한화가 그렇다. 1위를 달리는 이유다. 라이언 와이스(29)가 10승을 거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 뒤에 동료들이 있었다.

    한화는 올시즌 리그 최고를 논하는 ‘외국인 원투펀치’를 보유했다. 전반기 코디 폰세가 11승, 와이스가 10승 올렸다. 심지어 폰세는 ‘무패’다. 삼진도 폰세가 161개, 와이스가 126개 뽑아냈다.

    한화가 전반기에 10승 투수 2명 배출한 것은 역대 세 번째다. 1994년 한용덕(12승)-정민철(10승), 2006년 류현진(12승)-문동환(10승)이 일궜다. 19년 만에 폰세-와이스 듀오가 해냈다.

    news-p.v1.20250706.dfc0b96b85b34806b6609c168e9f8e6e_P1.jpg

    일단 폰세가 먼저 10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22일 키움전이다. 와이스가 남은 상황. 6일 키움전에서 시즌 열 번째 승리를 따냈다. 공교롭다면 공교롭다.

    이로써 와이스는 프로 커리어 최초로 ‘10승 투수’가 됐다. 와이스는 “행복하다. 내 야구 인생에서 특별한 순간이 아닐까 싶다. 한화의 일원으로서, 팀원들과 함께 만든 승리”라고 소감을 남겼다.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재원 얘기다. 5일 선수단 단체방에 “와이스 선발이니까 무조건 우리가 10승 하게 만들어주자. 더 집중하자”고 적었다. 6일 승리투수가 된 후에는 김태연이 승리 공도 챙겨줬다.

    news-p.v1.20250706.40d87c9f8e894053b3a6e0ee7cb7572d_P1.jpg

    와이스는 “정말 감사했다. 이재원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우리 포수들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안다. 우리 코치들이 또 얼마나 도와주고 있는지도 알고 있다. 내가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9회말 김태연이 마지막 카운트를 잡았다. 그 공을 내게 전해줬다. 10승 공이다. 더 특별한 공이고, 그 순간이 또 특별했다. 우리 동료들 너무 사랑한다. 작년부터 한화에서 뛰고 있다. 팀원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도 없다”고 힘줘 말했다.

    2024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왔다. ‘임시직’이다. 16경기 91.2이닝, 5승5패, 평균자책점 3.73을 찍었다. 시속 150㎞ 이상 나오는 강속구를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완전 교체를 택했고, 시즌 끝까지 완주했다.

    news-p.v1.20250529.d4b2a4b5394e4b98bbc81399026eaea4_P1.jpg

    재계약까지 갔다. 한화 관계자는 “6이닝에 2~3실점 정도라면 늘 만들 수 있는 투수”라고 했다. 나오는 성적은 그 이상이다. 전반기 10승까지 달성했다.

    기본적으로 폰세가 잘했고, 와이스가 잘 던졌기에 동반 10승도 됐다. 그러나 투수만 잘한다고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야수진이 타석에서 점수를 내줘야 하고, 수비도 해줘야 한다. 불펜이 또 잘 막아줘야 한다. ‘팀으로’ 이겨야 선발투수 승리도 있다. 한화가 그게 된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