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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승 선착-우승 확률 71.4%’ 달감독 “문동주 자기 역할 다했다, 타선도 활발한 공격력” [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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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49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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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한화가 정규시즌 5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우승 확률 71.4%를 잡았다. 전반기 1위 확정에 이어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4-8 승리를 따냈다. 타선이 유감없이 터졌다. 불펜이 살짝 아쉽지만, 화력으로 웃을 수 있었다.

    이미 전반기 1위는 확정했다. 무려 33년 만이다. 이날 승리로 올시즌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시즌 50승을 달성했다. 전후기리그 및 양대리그 시절을 제외하면, 50승을 선점한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1.4%다. 35번 가운데 2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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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문동주는 5이닝 8안타 3볼넷 5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안타 허용이 많았다. 자연히 실점도 나왔다. 그래도 5회까지 버텼다. 최고 시속 156㎞ 강속구를 바탕으로 KIA 타선을 제어했다.

    김범수와 박상원이 1이닝 무실점씩 기록했다. 김종수가 0.1이닝 5실점(4자책)으로 삐끗하기는 했다. 조동욱이 0.2이닝 무실점 올렸고, 주현상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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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선은 골고루 터졌다. 선발전원안타-선발전원득점을 일궜다. 올시즌 리그 3호다. 팀은 1호. 통산으로는 96번째다. 구단으로 보면 5번째가 된다.

    채은성이 결승 2루타를 치는 등 1안타 3타점이다. 문현빈이 3안타 2타점, 노시환이 2안타 2타점 더했다. 심우준 2안타 2타점, 최재훈 2안타 1타점도 있다. 루이스 리베라토는 2안타 1타점 3득점 기록했고, 김태연도 2안타 1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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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발 문동주가 5이닝 동안 자기 역할을 다하고 내려왔다. 타선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선취점을 빼앗긴 1회말 공격에서 3득점하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고, 3회 동점을 내준 뒤, 공격에서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도 4득점을 만들며 결국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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