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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 등번호 물려받은 ‘내야 유망주’…하위권 두산의 新 활력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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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5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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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팀 ‘레전드’ 등번호를 물려받고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번호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하위권에 맴도는 두산의 활력소다. 박준순(19) 얘기다.

    올시즌 두산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는 중위권 도약을 노릴 위치였지만, 결국 9위까지 떨어졌다. 전반기를 이 순위로 마치게 됐다. 분위기가 처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그 안에서 반등을 위해 노력한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젊은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는 것으로 활력을 주려고 한다. 본인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영건’들이 팀에 힘을 불어넣는다. 그중에서 박준순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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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고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타격에 재능을 보인 자원이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야수 ‘최대어’로 꼽혔다. 결국 1라운드 6순위에 두산으로 지명됐다. 예상대로 야수 중 가장 먼저 뽑혔다. 그만큼 큰 기대를 받았다.

    4월13일 잠실 LG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일주일 후인 4월20일 잠실 KIA전에서는 8번 2루수로 첫 선발도 경험했다. 이날 자신의 프로 커리어 첫 안타 역시 때려냈다. 그리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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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했던 공격에서 제 몫을 하는 중이다. 3할 언저리 타율을 유지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 27~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3연전에서는 홈런도 2개를 쏘아 올렸다. 해당 시리즈서 박준순은 3경기 동안 2홈런 포함 무려 6안타를 작렬했다.

    수비에서도 기대 이상을 해주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2루수로 주로 나섰다. 최근에는 3루수로 출전하고 있다. 3루수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호수비도 나온다. 2일 잠실 삼성전 5회초에 이닝을 끝낸 다이빙 캐치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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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순의 등번호는 52번이다. 52번은 ‘천재 유격수’로 불린 김재호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동안 달고 뛴 번호다. 두산에서만 활약한 ‘전설’의 등번호를 물려받은 것. 김재호가 떠난 두산 내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

    데뷔 첫해부터 경쟁력을 보인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팀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며 가치를 입증 중이다. 팀 순위가 높지 않다. 동기부여가 힘들 수도 있다. 이때 박준순이 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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