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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즈덤, KIA 효자외인으로 ‘우뚝’…7월 ‘3할 타율’+3루 수비도 ‘완벽’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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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53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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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KIA 상승세 흐름에 탄력이 붙는다. 주춤했던 외국인 타자까지 타격감을 되찾았다. 패트릭 위즈덤(34)이 제 몫을 다한다. 이범호(44) 감독도 “위즈덤의 타격 페이스가 올라왔다. 매 경기 잘해주고 있다. 3루 수비도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위즈덤은 6월까지만 해도 타율 0.257, OPS 0.899에 머물렀다. 외인 선수로서 아쉬운 성적이다. 특히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5월에는 월간 타율 0.111, OPS 0.379로 침묵했다.

    7월 들어 달라진 모습이다. 8일 경기 전 기준 월간 타율 0.364, OPS 1.326으로 반등했다. 득점권에서도 부담을 덜어내며 ‘해결사’ 역할을 해낸다. 팀 타선의 ‘중심’으로 불릴 만한 활약을 펼친다.

    이범호 감독도 “타격 페이스가 올라왔다. 정말 잘 친다. 그전까지는 주자가 있을 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며 “지금은 타석에서 여유가 보인다. 집중력도 좋아졌다. 스스로 ‘내가 쳐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위즈덤이 3번, 최형우가 4번을 친다. 상대 투수들이 최형우와 승부를 편하게 하기 위해, 위즈덤과 승부를 더 까다롭게 한다”며 “상대가 어려운 코스로 공을 집요하게 던져도 잘 대응하고 있다. 최근 크게 달라진 모습 중 하나다. 최형우에게 흐름을 연결해주면서 팀 공격력이 더 좋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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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에서도 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전 3루수였던 김도영이 부상 이탈한 이후 3루수 수비를 맡고 있다. 외인 선수로서 수비 위치를 바꾸는 것이 흔치 않은데, 팀을 위해 기꺼이 포지션을 이동했다. 이범호 감독도 고마운 마음이다. 그는 “최고의 수비를 펼치고 있다. 작전 이해도도 좋고, 움직임도 칭찬할만하다. (김)도영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수비를 부탁한다고 하니 ‘알겠다’고 하더라. 정말 고마웠다”고 했다.

    특히 위즈덤이 3루로 가면서 선수 기용 폭이 넓어졌다. 이 감독은 “위즈덤이 3루수로 가면서, 1루수에 수비는 아쉬워도 공격력은 뛰어난 선수들을 쓸 수 있게 됐다”라며 “5번을 칠 수 있는 오선우가 1루로 가고, 콘택트 능력이 훌륭한 고종욱, 이창진도 외야로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여러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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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는 현재 LG, 롯데와 상위권 순위 싸움을 벌인다. 리그 선두인 한화와 격차도 크지 않다. 흐름을 잘 이어간다면, 더 높은 곳에서 후반기를 시작할 수 있다. 위즈덤이 중심을 잡아준다. 공수 가리지 않고 활약을 펼친다. ‘효자 외인’이라 불려도 마땅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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