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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잔’이 했다! 中 1번 시드 체면 살린 AL, CFO 꺾고 패자조 3라운드 진출 [2025 M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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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17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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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밴쿠버=김민규 기자] 중국(LPL) 1번 시드 애니원즈 레전드(AL)가 살아남았다. ‘타잔’ 이승용이 이끄는 AL은 MSI 패자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하며 ‘생존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더불어 LPL 자존심도 지켰다.

    AL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2라운드 경기에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AL은 생존, CFO는 탈락하며 MSI 일정을 마감했다.

    한국(LCK)팀 젠지에 져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AL은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1·2세트에서는 ‘타잔-샹크스’ 조합이 경기를 완벽히 주도하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드래곤·아타칸·바론 등 주요 오브젝트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고, 전투 집중력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2세트에서 라이즈를 선택한 미드 라이너 ‘샹크스’는 라인전 솔로킬과 빠른 맵 장악력으로 캐리의 중심에 섰고, 오공을 든 ‘타잔’은 기민한 합류와 이니시에이팅으로 승기를 굳혔다.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긴 AL은 이내 두 번째 승리를 가져가며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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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CFO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세트 CFO ‘도고’의 이즈리얼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는 등 단단히 반격했다. 장로드래곤·바론 한타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을 보인 CFO가 3세트를 챙겼다.

    다만 CFO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4세트, AL이 집중력 되찾았다. 팽팽한 초중반 구도 속에서도 상대 탑 라이너 ‘레스트’의 순간이동 실수를 정확히 포착, 한타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바론·드래곤·아타칸을 연이어 사냥하며 흐름을 장악했고, 그대로 CFO 본진으로 돌격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승리로 AL은 패자조 3라운드에 진출, BLG와 플라이퀘스트 중 승자와 맞붙는다. ‘LPL 내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유력하다.

    LPL 1번 시드로 출전한 AL은 MSI 초반 부진으로 많은 우려를 샀지만, 이날 경기로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타잔을 중심으로 한 단단한 운영,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후반 집중력이 강점으로 부각됐다.

    MSI에서 살아남기 위한 패자조 혈투는 계속된다. AL의 다음 상대는 이변이 없다면 BLG일 확률이 높다. 승자조에서 밀려난 패자조 강호들의 사투는 지금부터가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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