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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순간 빛나는 ‘베테랑의 힘’…양의지-김재환, 두산 후반기 ‘반등 열쇠’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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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18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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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힘든 시기다. 투타 밸런스가 맞지 않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하위권에 처졌다. 그래도 아직 시즌 절반이 남아있다. 포기할 수 없다. 그 안에서 베테랑들이 존재감을 발휘한다. 두산 후반기 반등 열쇠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지난시즌 두산은 전반기를 1위 KIA에 4경기 뒤진 3위로 마쳤다. 올해는 전반기가 끝나가는 현재 9위다. 선두를 달리는 한화에 무려 15경기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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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개막 직전 ‘토종 에이스’ 곽빈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원투펀치’ 콜 어빈과 잭 로그도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한다. 부상 등이 겹친 필승조도 지난해와 비교해 컨디션이 떨어졌다. 방망이도 신통치 않다.

    힘이 빠지는 상황에서 박준순과 같은 젊은 선수들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하위권이지만, 무기력하게 물러나는 경우가 줄었다. 마지막 스윕패가 지난달 10~12일 한화전이다. 최근에는 베테랑들도 좋은 분위기에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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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양의지다. 현재까지 타율 0.300, 13홈런 5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3을 기록 중이다. 두산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리고 있다. 타점도 팀 내 1위다. 사실상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반에는 다소 고전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내 부진을 털어냈다. ‘두목곰’이라는 별명답게 팀을 잘 이끌고 있다. 특히 7월에는 대부분 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7월 타율이 0.421에 달한다. 후반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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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침을 겪던 김재환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올시즌 기복을 보인다. 타율을 끌어올렸다가도 다시 주저앉는다. 6월에는 페이스가 확연히 떨어졌다. 홈런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 6일 잠실 KT전서 오랜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반기 막판 손맛을 본 게 고무적이다.

    이 둘이 날면 얼마나 강한 시너지가 나는지 6일 KT전에서 드러났다. 이날 양의지는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1900안타도 적었다. 김재환은 8회말 승부를 뒤집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그 결과 두산의 8-7 승리다. 8회초까지 3-6으로 뒤진 경기를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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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는 “전반기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 사실”이라며 시즌 절반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후반기 반등을 다짐했다. 베테랑들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중이다. 실제로 위력이 드러나기도 했다. 베테랑들이 계속 힘을 내주면 후반기 달라진 두산의 모습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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