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유격수’ 김재호, 은퇴 경기 ‘선발 출전’…“좋은 기억밖에 없다” 조성환 대행의 ‘진심’ [SS잠실in]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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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 유격수’ 김재호, 은퇴 경기 ‘선발 출전’…“좋은 기억밖에 없다” 조성환 대행의 ‘진심’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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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52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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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천재 유격수’ 김재호(40)가 은퇴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조성환(49) 감독 대행은 선수 김재호를 떠올리며 진심을 전했다.

    김재호 은퇴식이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T-두산전에서 진행된다. 특별 엔트리 제도를 통해 두산 1군에 등록된 김재호는 6번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조 대행은 “김재호는 6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한다. 교체의 경우에는 경기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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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2004년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했다. 2024년까지 20년 넘게 팀을 위해 헌신했고, 지난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났다. 구단은 오랫동안 팀에서 활약한 김재호를 위해 ‘베어스 올타임 넘버원(No.1) 유격수’ 콘셉트로 은퇴식을 연다.

    선발 출전으로 더 큰 의미가 더해질 예정이다. KT 이강철 감독도 김재호의 은퇴식이 더욱 빛날 수 있게 선발 출전을 이해해줬다.

    조 대행은 “이강철 감독님을 찾아뵙고 양해를 구했다. 김재호를 기억에 남게 잘 보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KT는 괜찮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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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이름이 먼저 불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선발 출전을 생각했다”며 “언제, 어떻게 교체가 될지 아직 모르지만, 감사하게도 상대팀도 이해를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조 대행은 김재호와 현역 시절 쌓은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김재호도 기억할 거다. 내가 경기 중에 만나서 키스톤 콤비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 정도로 욕심이 난다고 말을 한 적이 있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지도자가 돼서 한 팀으로 만난 김재호는 내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좋은 선수였다. 팀에 좋은 영향을 계속 줬다. 나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기억에 많이 남는다. 좋은 기억밖에 없다. 특히 수비 훈련할 때 김재호보다 진지하게 하는 선수는 아직 없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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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선수단도 팀을 대표하는 ‘레전드’를 보내는 날인 만큼, 필승을 다짐 중이다. 4,5일 경기서 연투한 김택연도 상황에 따라 등판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조 대행은 “투구수 자체는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레전드를 멋지게 보내주려면 승리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선수단 모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준비가 돼 있다. 그래서 김택연도 일단 대기를 시켜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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