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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리그→롯데 계약→한 달 만에 1군’ 박찬형 “일구이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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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5시간 8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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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박연준 기자] 육성선수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지 한 달 만에 1군 내야 한축을 맡게 됐다. 롯데 내야수 박찬형(23) 얘기다. 그는 “일구이무(一球二無), 공 하나에 매일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찬형은 지난 5월 독립리그 화성코리요에서 뛰다가 육성선수 신분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1군으로 올라섰다. 대주자와 대수비로 출전하며 김태형 감독에게 꾸준히 ‘신뢰’를 쌓았고, 최근에는 주전 2루수인 고승민이 부상 이탈하면서 선발 출전 기회까지 잡았다.

    박찬형은 “감독님께서 믿고 경기에 기용해주는 만큼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 한 경기, 한 타석, 공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근 감독님의 말씀 중에 ‘일구이무’라는 말이 있다. 공 하나에 온 힘을 다한다는 말인데, 지금의 내 마음가짐과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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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형은 ‘베테랑’ 외야수 전준우와 내야수 정훈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그는 “최근에 경기 중 쥐가 나는 일이 많았다. 전준우, 정훈 선배를 보며 몸 관리 방법을 배우고 있다. 선배들을 따라 하니, 확실히 아픈 곳이 없다”고 말했다.

    초구부터 과감하게 스윙을 돌린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박찬형의 초구 콘택트 비율은 75%가 넘는다. 그는 “나는 장타자가 아니다. 초구부터 자신 있게 방망이를 돌려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형 감독 역시 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에 나섰을 때 모습이 인상적인 선수다. 현재 우리 팀에서 타격감이 좋은 선수 중 한명이다”라며 “수비력도 우수하다. 당분간 계속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박찬형은 “그라운드에 나서면 항상 ‘실수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반복한다. 집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 다짐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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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리그는 KBO리그에 비해 훈련 환경이 열악하고, 주목받기도 어렵다. 그러나 그는 그 어려운 시간을 버텨냈다. 박찬형은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지만,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1군 관중의 응원과 함성은 여전히 낯설지만, 그것이 박찬형을 움직이게 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그는 “팬들의 응원이 정말 크게 다가온다. 올시즌 백업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겠다.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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