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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 기세냐, 젠지의 완성형 운영이냐!…젠지·T1, MSI 결승 전초전서 정면승부 [MSI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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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6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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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결국 젠·티(젠지·T1)다.”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 직행 매치에서 한국(LCK)의 T1과 젠지가 만났다. ‘숙적’으로 불리는 두 팀이 한 치 양보 없는 ‘한판 승부’로 격돌한다. 국제무대에서 또다시 ‘LCK 내전’이 성사됐다. 리그를 넘어 글로벌을 호령하는 두 팀의 만남은 사실상 결승 그 자체. 이기는 팀은 곧장 결승, 지는 팀은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누가 먼저 결승行 티켓을 거머쥘까.

    T1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5 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2라운드 중국(LPL)의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 이어 다시 한 번 BLG를 무너뜨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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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 이상혁과 ‘오너’ 문현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1세트 ‘오너’의 판테온과 ‘페이커’의 오리아나가 초중반 교전을 완벽히 장악했다. 중반 이후엔 전령·드래곤·바론까지 차곡차곡 챙기며 26분 만에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2세트 초반에는 불안했다. BLG가 유리한 경기 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T1의 후반 집중력이 빛났다. 브라움-빅토르 중심의 후반 조합으로 꾸준히 교전을 이어간 T1은 네 번째 영혼 드래곤에 바론 사냥까지 완벽히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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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직행전을 위한 마지막 3세트, T1의 날카로운 운영이 돋보였다. 초반 ‘페이커’의 라이즈가 집요하게 노림을 당했으나 ‘오너’의 스카너 궁극기 타이밍과 한타 구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BLG를 찍어 눌렀다. 기세를 올린 T1은 무난하게 바론 획득에 이어 교전 승리로 넥서스까지 밀어붙이며 세트스코어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젠지는 지난 5일 LPL 1번 시드 애니원즈 레전드(AL)과 승자조 2라운드에서 3-2로 승리하며 무서운 내공을 뽐냈다. ‘기인’ 김기인과 ‘캐니언’ 김건부, ‘듀로’ 주민규가 환상적인 캐리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교전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포지셔닝으로 AL을 제압한 젠지. LCK 1번 시드다운 경기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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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써 T1과 젠지는 오는 10일 MSI 결승으로 직행할 수 있는 단 한 장의 티켓이 걸린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페이커’가 이끄는 T1, 그리고 ‘쵸비’를 앞세운 젠지. LCK를 대표하는 두 팀이 다시 한 번 국제 무대에서 부딪힌다.

    두 팀의 맞대결은 ‘미드-정글’ 싸움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T1의 ‘페이커-오너’와 젠지의 ‘쵸비-캐니언’ 라인은 명실상부 세계 최정상급이다. 뿐만 아니라 밴픽 단계부터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된다. 어떤 챔피언이 열리느냐에 따라 경기 판도가 180도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오너와 캐니언의 정글 주도권 싸움은 초반 흐름을 좌우할 열쇠다.

    이번 경기를 이기는 팀은 MSI 결승에 직행하며 체력적, 전략적 우위를 선점하게 된다. 반면 패배 팀은 패자조로 떨어져 한 차례 더 치른 뒤 올라와야 한다. 이 승자조 결승이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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