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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젠버그까지 ‘퇴출’ 임박→키움 외국인 농사 ‘대흉작’…“재미 못 본 게 현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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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39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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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김영 기자] 참 안 풀린다. 최하위 키움이 다시 악재를 떠안았다. 케니 로젠버그(30)가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2025시즌 외국인 농사는 ‘대흉작’이다.

    홍원기 감독인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KBO리그 한화전에 앞서 “로젠버그는 아마 복귀가 힘들 것 같다”며 “고관절 상태에 차도가 없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도 나왔다. 지금 상태면 올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 지금 뛰고 있는 웰스도 경쟁력 있다. 세 번 등판했는데 그 과정을 봤을 때 그렇다. S클래스, 최상위 클래스 등으로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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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관계자는 “로젠버그는 현재 국내에서 치료받고 있다. 호전이 더딘 상황이다. 정상적인 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미국으로 보내 현지 진료를 받고 수술 여부를 포함한 구체적인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로젠버그는 올시즌 13경기 75.1이닝, 4승4패, 평균자책점 3.23 기록 중이다. 외국인 타자 2명으로 시즌을 시작하면서 로젠버그가 중요했다. 에이스 역할을 해줬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왼쪽 고관절에 웃자란 뼈가 마찰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한다. 지난 6월11일 재활선수 명단에 올렸다. 부상 대체 선수로 웰스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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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스가 괜찮다. 세 경기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21 기록 중이다. 3이닝 1실점-5이닝 2실점 기록한 후 전날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쳤다.

    속구는 평균 144~145㎞ 정도로 아주 빠르지 않지만, 왼손이라는 이점이 있다.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까지 갖췄다. 계속 좋은 모습 보인다면 부상 대체 선수가 아니라 완전 교체 선수 신분으로 시즌을 끝까지 치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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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을 앞두고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루벤 카디네스-로젠버그로 외국인 진용을 꾸렸다. 지금 한 명도 없다. 푸이그는 지난 5월 웨이버 공시됐다. 3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지만, 조기에 짐을 쌌다.

    카디네스도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달 재활선수 명단에 들었다. 부상 대체선수로 스톤 개랫을 데려왔다. 개랫이 썩 좋지 못하니 더 아쉽다. 카디네스까지 아프다. 복귀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결과적으로 통하지 않았다.

    홍 감독은 “플랜A로 시즌을 시작했다. 청사진을 그리긴 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작년 공격력이 너무 처졌기에 외국인 타자 2명으로 갔다. 마운드가 약하다 보니 실점이 많았고, 불펜 과부하로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선택한 외국인 선수로 재미를 못 본 게 현실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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