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는 토트넘 ‘탈출’ 원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추진…히샬리송 이어 또 이탈 유력, 손흥민 거취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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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스쿼드 ‘재편’에 나서는 것일까.
아르헨티나 매체 도블 아마릴라의 4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수비의 핵심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로메로는 토트넘과 갈등 없이 이적을 진행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선수다.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이유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영입했다. 새로운 팀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내야 한다.
영국 언론 더선의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공격진 중 가장 먼저 히샬리송의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감독은 히샬리송을 다음시즌 자신의 구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온다면 토트넘을 떠나도 좋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로메로와 히샬리송이 팀을 떠나면 자연스럽게 손흥민도 이적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팀들도 손흥민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곧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한다. 팀에 들어가면 다음시즌 거취를 놓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전망이다. 이적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지만 프랭크 감독 의사에 따라 잔류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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