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퓨처스 루키상 주인공은?…KT 윤상인·상무 류현인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2025 KBO 퓨처스리그의 6월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로 KT 윤상인(21)과 국군체육부대(상무) 류현인(25)이 선정됐다.

투수 부문 수상자 KT 윤상인은 2025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79순위 출신으로, 신일고와 동원과기대를 졸업한 대졸 신인이다. 윤상인은 6월 한 달간 퓨처스리그 5경기 출전 중 2경기는 선발, 그 외 3경기는 중간계투로 등판했다. 특히 총 16이닝(남부 3위) 투구해 평균자책점 2.25(남부 2위), 탈삼진 12개, 2홀드를 기록했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0.71이다.

타자 부문에는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70순위으로 국군체육부대에 입단한 류현인이 이름을 올렸다. 진흥고와 단국대 출신인 류현인은 2024년 6월 입단해 퓨처스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16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423(남부 3위), 출루율 0.506(남부 4위), 15타점(남부 5위)을 기록했고, WAR은 1.29이다. 무엇보다 류현인은 지난 3~4월 월간 퓨처스 루키상의 주인공으로, 올해만 루키상을 두 번이나 품에 안았다.

6월 월간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에게 기념 트로피 수여한다. 또한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상금 50만원과 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제공된다.

한편 수상 기준은 1~3년 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 이닝 혹은 규정 타정을 충족한 선수를 대상이며, 퓨처스리그 월간 WAR를 기준으로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