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는 주접, 이제 그만”…김연아, 인스타 한줄로 전한 단호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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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고우림, 크루아상부터 센강까지…감성 가득 커플샷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과 함께한 파리 여행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까죽커플 사랑해”라는 문구와 함께 여섯 장 이상의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까죽’은 커플룩으로 맞춰 입은 블랙 가죽 재킷에서 유래한 단어로, 프랑스 감성을 온몸으로 느낀 김연아의 파리 일정이 한눈에 담겼다.



사진 속 김연아는 센강 다리 위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고우림과 다정한 셀카를 찍거나, 크루아상과 바게트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꾸밈없는 자연스러움을 드러냈다. 포니테일에 라임 니트를 매치한 채 보트를 타며 프렌치 감성의 여유를 즐기는 장면도 포착됐다.
특히 블랙 민소매 톱에 와인 한 잔을 곁들인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성숙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왕의 기품과 여행자의 설렘이 어우러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커플샷 뒤에는 단호한 메시지도 함께했다. 김연아는 마지막에 “3년 동안 들어온 선 넘는 주접&드립 댓글들, 이제는 그만 보고싶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 한 줄은 지켜야 할 경계와 사생활 보호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담고 있다.
김연아는 2022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으며,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군악대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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