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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범神 힘든 답답함이 있었다?” KT는 ‘쿨하게’ 보냈는데…‘최강야구’, 왜 논란 키우나 [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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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45분전 1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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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KT의 배려가 무색해졌다. ‘종범神’ 이종범(55)의 JTBC ‘최강야구’ 합류를 두고 제작진의 불필요한 입방아가 또 다른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종범 전 KT 1군 타격코치의 ‘최강야구’ 감독 합류 소식은 야구팬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시즌이 한창인데, 현직 KBO 코치가 방송 예능 프로그램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것 자체가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후 나온 인터뷰 내용이 팬들의 공분을 사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JTBC ‘최강야구’ 제작을 맡은 성치경 CP는 최근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이종범 전 코치가 KT에서 답답함이 있었다. 원래 맡았던 보직이 바뀌었고, 후배들과 자리 다툼하기도 뭐해 고민이 많았다”라며 “KT에서 이러기도 저러기도 힘든 답답함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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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뜻 보면 단순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사실상 KT에서 느낀 불편함이 이 전 코치 영입의 배경인 듯 언급한 셈이다.

    구단 입장에서는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 발언이다. KT 고위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 전 코치는 본인의 의사를 명확히 밝혔고, 구단과 이강철 감독은 이를 존중해 퇴단 요청을 수용했다. 과정은 깔끔했고, 구단 차원에서도 최대한 배려했다.

    성CP 발언은, 마치 이종범 전 코치가 KT 내부에서 갈등을 겪으며 답답함을 느꼈고, 고민 끝에 ‘최강야구’에 합류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KT 내부에 불쾌한 기류가 감지된다. 구단 관계자는 “쿨하게 보내줬는데, 이런 식으로 얘기하니 당혹스럽다”고 했다. ‘배려했더니 뒤통수를 맞았다’고 느낄 법하다. 성CP 얘기를 전해 들은 이강철 감독 역시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성CP와 직접 만나고 싶다는 말까지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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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범 전 코치는 올시즌 1루 주루 및 외야 코치를 맡았다가 5월부터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의 타격, 멘탈 지도 등을 돕는 것으로 보직이 조정됐다. 당시 이강철 감독은 “보직 변경이 아닌 ‘보직 강화’가 맞다. 코치들끼리 서로 도우며 힘을 합쳐보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결국 JTBC 제작진의 ‘불필요한 입장 표명’이 논란을 더 키우는 꼴이다. 지금도 ‘최강야구’는 ‘불꽃야구’와 법적 공방 중이다. 이런 와중에 KT와 이강철 감독까지 논란에 끌어들인 모양새다.

    야구계 관계자는 “인제 와서 진실공방이라도 하자는 것인지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최강야구 측이 지나친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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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 코치의 방송 데뷔 자체는 축하할 일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쿨하게 보내준 구단을 마치 ‘갑갑한 곳’으로 묘사하고, 현장 지도자의 명예까지 깎아내리는 언급은 전혀 적절하지 않다. KT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필요했다.

    KT는 ‘최강야구’와 진실 공방에 휘말릴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구단 내부의 불쾌감은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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