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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부진’, 슬럼프 빠진 바람의 손자…현지에선 어떻게 보고 있나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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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02 16:44 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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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창 페이스가 좋았다. 계속 이어질 줄 알았다. 6월 들어 급격히 기세가 꺾였다. 제대로 슬럼프에 빠진 모양새. 급기야 선발 명단에서 빠지기까지 했다.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 현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정후는 시즌 초반 그야말로 펄펄 날았다. 4월 한때 타율 0.361을 치기도 했다. 5월 초까지도 3할 타율을 유지했다. 이후 조금씩 떨어지기는 했으나 그래도 자기 몫은 충분히 했다.

    문제는 6월이다. 25경기 나섰는데, 월간 타율 0.143이 전부다. 안타 생산 자체가 쉽지 않다. 3루타 4개를 때린 것은 괜찮은 부분이다. 이 정도 성적으로 만족할 수는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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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히 시즌 기록도 떨어졌다. 타율 0.240이다. 지금 추세면 이마저도 깨질 위기. 물론 샌프란시스코 타선 전체가 침체라고 한다. 6월 팀 타율 0.230으로 내셔널리그(NL) 14위다. 뒤에서 2등. OPS는 0.682로 13위에 자리했다. 이상할 정도로 안 맞는다. 이정후도 여기 속한다.

    1억1300만달러라는 거액을 들여 영입한 선수다. 샌프란시스코는 당연히 이정후를 살려야 한다. 전체적으로 타선이 좋지 않기에 이정후가 더욱 살아나줘야 한다.

    현지에서는 일단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최근 이정후를 집중 분석하며 “이정후가 슈퍼스타의 모습을 유지하려고 했다. 이정후의 부진이 샌프란시스코 타선 침체 이유 가운데 하나이기는 하다. 대신 일시적인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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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문제점은 보인다. BABIP(인플레이 타구 타율)가 너무 낮다. 기본적으로 이정후는 발이 빠르다. 내야 안타 생산 확률도 높다는 의미다. 디 애슬레틱은 “이정후처럼 빠른데 이렇게 낮은 것은 이상하다. 결국 콘택트가 잘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짚었다.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는 타자다. 메이저리그(ML)에 입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타격이다. KBO리그 통산 타율 0.340에 빛난다.

    이 타격이 안 되니 상황이 만만치 않다. 물론 수비와 주루에서 팀에 힘을 보태는 선수이기도 하다. 이정후가 오면서 적어도 샌프란시스코는 그렇게 애를 먹었던 중견수 고민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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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초반 “배트 스피드가 빠르지 않은데 타구 질이 좋다. 스윙을 길게 한다. ML 평균보다 위다. 공을 때리는 면적이 넓다. 타이밍이 늦어도 정타가 나온다”고 호평을 받았다.

    기존 빅리그 선수들과 비교해 뭔가 다르기는 달랐다. 부진하면 무슨 얘기든 나오는 법이다. 스윙 매커니즘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고, 눈과 손의 협업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콘택트가 제대로 안 된다는 점은 확실하다.

    디 애슬레틱은 “희소식이 있다. 일단 이정후는 공격 외에도 팀에 이바지하는 부분이 크다. 그리고 이런 타격을 계속 보여줄 선수가 아니다. 홈런을 치고, 2루타를 때리는 등 평균 이상의 파워도 이미 선보였다. 콘택트 능력은 이미 갖추고 있다. 언제든 다시 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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