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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군 빨리 가고 싶지만…” 이율예·신지환, ‘몸’이 달라졌다…SSG ‘코어 유망주’ 쑥쑥 큰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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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01 10:16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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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모든 2군 선수의 ‘꿈’은 1군 승격이다. 언제나 2군보다 1군이 좋은 법이다. 문제는 쉽지 않다는 점이다. 신인은 더욱 그렇다. 그래도 묵묵히 준비한다. SSG 이율예(19)와 신지환(19)도 마찬가지다.

    이율예는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다. 신지환은 2라운드에 뽑혔다. 오자마자 1군에서 활약하기는 어렵다. 이율예는 1경기 출전해 1타수 무안타다. 신지환은 특별엔트리로 하루씩 올라온 게 전부다. 등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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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군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이율예는 “힘도 많이 붙었다. 타구 날아가는 게 달라졌다. 그만큼 나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4월에 8주 프로그램 시작했다. 거의 마무리 단계다. 처음에 ‘힘에 비해 타구가 안 나간다’고 하셨다. 이젠 힘이 좋아진 게 느껴진다. 배팅 칠 때부터 확실히 보인다”고 운을 뗐다.

    또한 “단순한 웨이트만 하는 게 아니다. 순발력, 민첩성 등 다른 운동도 병행한다. 짧은 시간에 많이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 이제 내 몸에 맞게 치는 것 같다. 효율적으로 힘을 쓰는 느낌이다. 좀 더 부드러워진 것도 있다. 자연스럽게 내 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보니까 되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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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가 3~5월 매달 데이터를 체크했다. 이율예는 3월 대비 5월에는 근력이 11.1% 늘었고, 순발력은 54.5% 향상됐다. 민첩성 또한 26.3% 올라왔다. 순발력과 근력은 야수 평균 이상이다. 점점 프로의 몸이 되고 있다는 의미다.

    신지환은 ‘12주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선발투수용 프로젝트다. 신지환은 “처음에 프로그램 받았을 때, ‘이걸 어떻게 하지?’ 싶었다. 너무 많았고, 힘들었다. 하면서 늘었다. 웨이트 할 때, 무게가 늘었다. 성인이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확실히 좋아진 게 느껴진다. 효과가 있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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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환은 3월 대비 5월 들어 순발력이 120.4% 올라왔다. 아예 다른 몸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력도 12.4% 상승했다. 파워는 애초에 투수 평균 이상이었는데, 거기서 약 4% 증도 더 좋아진 수치가 나왔다. 진행 중인 12주 프로그램 효과다.

    신지환은 “지금 스피드는 시속 144㎞ 정도 나온다. 1군에서 아직 통할 공은 아니라고 본다. 꾸준히 훈련하고, 몸 만들면 자연스럽게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내가 할 일은 선발 로테이션 돌면서 내 루틴 만들고, 던질 때 테마 잘 잡고, 타자 상대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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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히 목표는 1군이다. 이율예와 신지환 모두 “빨리 올라가고 싶다. 친구들이 1군에서 잘하는 것 보면 끓어오른다”고 했다. 대신 지금 다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렇게 SSG 미래가 ‘숙성 시간’을 거치고 있다. 육성이란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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