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김태군·송성문까지…2025 KBO 올스타전 추천선수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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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2025 KBO 올스타전 추천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이호성(삼성), 김택연, 최승용, 오명진(두산), 박영현, 우규민, 장성우, 권동진, 배정대, 안현민(KT), 이로운, 조병현, 조형우(SSG)가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 KIA 이범호 감독은 올러, 최지민, 김태군(KIA), 김영우, 박명근, 김현수(LG), 이도윤, 문현빈(한화), 배재환, 김형준, 김주원(NC), 주승우, 하영민(키움)을 선택했다.
드림 올스타의 KT 우규민은 통산 세 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특히 우규민은 지난 2021년 베스트12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올스타전이 개최되지 않은 탓에 실제 올스타전 출전은 2007년 이후 18년만이다.
두산 김택연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KT 장성우 역시 감독 추천 선수로 2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감독 추천으로 나눔 올스타에 선발된 LG 김현수는 16회 올스타 출전, KBO리그 최다 올스타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리그에서 활약한 18시즌 중 첫 두 시즌인 2006·2007년을 제외하고 매년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KIA 김태군은 6번째 올스타전 출전으로, 감독 추천선수 중 김현수에 이어 두 번째로 올스타 출전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로 등극됐다. 최지민의 경우 2023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올스타 선수로 선발됐다.
LG 김영우도 감독 추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된 삼성 배찬승과 함께 고졸 신인으로서 2025 올스타전에 참전한다.
한편 드림 올스타 베스트12로 뽑힌 롯데 윤동희와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KIA 김도영, 한화 플로리얼은 부상으로 빠진다. KBO 올스타전 규정에 따라 해당 포지션의 팬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한 총점의 차점자가 베스트12로 나선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총점 4위를 기록한 삼성 김지찬이 윤동희를, 나눔 올스타에서는 3루수 부문 2위 키움 송성문, 외야수 부문 4위 키움 이주형이 각각 김도영과 플로리얼을 대신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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