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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축구에 맞고 팀에 도움” 3선 고민 해결과 베테랑...기성용 영입 반긴 박태하 감독은 ‘확신’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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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2시간 43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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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나는 확신한다.”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베테랑 기성용 영입을 반겼다. 기성용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C서울을 떠나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다. 서울엔 충격적인 기성용의 이적이나 포항에는 전력 플러스 요인임을 부인할 수 없다.

    ‘깜짝’ 이적이다. 박 감독도 “사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재정적으로 영입 계획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베테랑의 경험은 필요했다. 선례도 있다. 포항에는 팀에 중심을 잡아주는 베테랑 자원이 버티고 있다. 1987년생 신광훈과 1989년생 김인성이다. 둘은 공수에서 포항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기성용도 1989년생이다.

    박 감독은 “기성용을 영입할 때 신광훈한테 물었다. 지금까지 경기를 잘해왔고 혹시나 팀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의사를 물었다. 우리 팀에도 신광훈, 김인성 등이 나이가 무색할 만큼 잘해주고 있다. 영입에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포항의 고민은 3선이다. 핵심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나, 그의 확실한 파트너가 없다. 김종우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해 있고, 기성용의 영입으로 한찬희는 수원FC로 임대를 떠난다.

    22세 이하(U-22) 자원인 김동진이 최근에는 기회를 받고 있고, 또 다른 U-22 황서웅도 간간이 중원에 나선다. 어정원과 신광훈 모두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으나, 측면 뎁스를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 붙박이 미드필더는 아니다.

    더욱이 오베르단은 21라운드 서울(1-4 패)전에서 퇴장으로 2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기성용이 오는 3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곧장 팀에 합류하는 만큼, 오는 19일로 예정된 22라운드 전북 현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다행인 건 7월 휴식기가 길다. 포항의 다음 경기까지 약 3주가량의 시간이 남아 있다. 이 기간에 기성용이 포항에 어떻게 녹아드느냐가 관건이다. 박 감독은 “몸 상태가 괜찮다면 언제든지 주전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내 축구에 맞고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성공과 실패는 반반인데, 실패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기성용은 아직 능력이 있고 축구 지능도 있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겠으나 이를 극복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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