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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첫 ‘3연승’+3위 도약…이영민과 부천, 2부 상위권 판도를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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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43분전 1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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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영민 감독과 부천FC가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지난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경남FC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부천(승점 31)은 3위에 올랐다. 2위 수원 삼성(승점 35)와 격차는 4점이다.

    부천은 2부에서도 예산을 적게 쓰는 팀 중 하나다. 지난해 2부 연봉 순위가 10위였다. 2부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는 수원 삼성과 비교하면, 2배 넘게 적다. 김포FC~충북청주FC~안산 그리너스만 부천보다 인건비를 덜 쓴 팀이었다. 그럼에도 부천은 이번시즌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넘어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부천 지휘봉을 잡고 팀을 잘 만들어왔다. 지난시즌 8위에 그쳤으나 부천은 항상 PO에 도전하는 팀이 됐다. 그런 가운데 이 감독은 이번시즌 목표를 PO 진출이 아닌 승격으로 설정했다.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무엇보다 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육성은 물론 외국인 선수들의 재평가까지 이뤄내고 있다. 이 감독 체제에서 서명관(울산 HD), 안재준, 이동희(이상 포항스틸러스) 등이 가치를 인정받아 1부 무대로 향한 바 있다. 이번시즌에도 미드필더 박현빈이 주전으로 거듭나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 자원으로 성장했다. 수비진에도 이재원, 이예찬, 홍성욱 등 20대 자원들을 믿고 기용하고 있다.

    또 부천은 이번시즌 바사니~몬타뇨~갈레고로 구성된 외국인 공격수 ‘삼각 편대’를 운용하고 있다. 바사니는 지난시즌부터 공격형 미드필더로 팀의 에이스 구실을 해내고 있다. 바사니는 이번시즌에도 5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사니 역시 이전 소속팀인 수원 삼성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부천에서는 훨씬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으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몬타뇨와 갈레고는 이번시즌에 부천 유니폼을 입었다. 몬타뇨는 이 감독이 심리적인 부분을 잡아줬다. 이 감독은 몬타뇨에게 충분한 신뢰 출전 시간을 보장했고 이에 보답하고 있다.

    갈레고도 마찬가지다. 갈레고는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이자 마무리가 2% 아쉬웠다. 강원FC, 제주SK를 거치며 확고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부천에 온 뒤로는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에 집중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연이어 생산해내고 있다.

    이번시즌 2부는 역대급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확고한 ‘1강’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2위부터 중위권 싸움이 역대급으로 치열하다. 저예산에도 이 감독은 부천을 상위권과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바꿔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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