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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배를 모르는 폰세, 개막 후 선발 ‘11연승’…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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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41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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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강윤식 기자] 패배를 모른다. 개막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개막 11연승 질주하며 ‘신기록’에 다가가고 있다. 한화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31) 얘기다.

    현재까지 폰세는 17경기 선발 등판해 11승,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 중이다. 다승 단독 선두다. 이뿐만이 아니다. 삼진 부문에서도 150개로 1위에 올라 있다. 28일 인천 SSG전 드류 앤더슨과 선발 맞대결서도 이기며 평균자책점 1위 역시 되찾았다.

    올시즌 최고의 외국인 투수를 넘어 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손색없는 활약이다. 폰세를 중심으로 한화는 막강한 선발진을 구성 중이다. 확실한 1승을 기대할 수 있는 ‘계산이 서는 투수’가 있다 보니 선발 운영이 한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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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듯 팀 상승세를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다. 자연스럽게 개인 기록도 따라온다. 18삼진을 솎아내며 한 경기 최다 삼진 기록을 세웠던 지난 5월17일 대전 SSG전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또 하나의 기록을 향해 나아간다. 선발 연승이다.

    폰세는 개막 이후 지금까지 등판한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지 않고 있다. 1점대 평균자책점이 말해주듯 대부분의 경기에서 ‘위력투’를 뽐내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5이닝 5실점 한 8일 광주 KIA전 같은 경우에도 패배하지 않고 지나갔다. 실력도 실력인데, 운도 따라주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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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이 부문 KBO리그 1위는 14연승을 적은 현대 정민태와 KIA 헥터 노에시다. 정민태는 2023년, 헥터는 2017년에 개막 이후 14승까지 찍은 후 패배를 기록했다. 2018년 13연승을 적은 두산 세스 후랭코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후랭코프 바로 아래 2023년 12연승을 달린 KT 윌리엄 쿠에바스가 있다.

    11승의 폰세는 3승을 연속으로 더하면 1위와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4연승부터는 KBO리그 신기록의 주인공에 등극한다. 현재까지 흐름만 놓고 보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상대하는 타자들이 강한 속구와 절묘한 변화구에 여전히 애를 먹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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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직접 상대해 본 LG 신민재는 “폰세 공은 확실히 좋다. 속구와 변화구가 오는 터널이 비슷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만큼 타자 입장에서 대응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압도적인 투구를 앞세워 새로운 기록이 보인다. 정작 본인은 덤덤하다. 폰세는 “연승 기록은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영광스러운 기록이지만, 혼자 힘으로 이룰 수 없는 게 승리투수”라며 “매 경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이렇듯 본인 마음가짐 역시 남다르다. 폰세가 KBO리그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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