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실점’ 폰세+‘스리런’ 리베라토 앞세운 한화, SSG 5-2 제압→1위 유지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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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강윤식 기자] 한화가 코디 폰세(31)의 호투와 루이스 리베라토(30)의 홈런을 앞세워 SSG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1위 자리도 지켰다.
한화가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서 5-2로 이겼다.

선발투수 폰세가 좋은 투구를 펼쳤다. 7이닝 6안타(1홈런) 2볼넷 9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올렸다. 아울러 시즌 11승을 찍어 다승 단독 선수가 됐다. 9회말에 등판한 김서현은 2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리베라토가 결정적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지고 있던 6회초에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이날 경기 결승타다. 최인호도 타점 2개를 더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진영, 문현빈은 멀티출루, 최재훈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화는 3회말 먼저 실점했다. 선발투수 폰세가 안상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0-1로 끌려가던 6회초에 기회가 왔다. 1사 1루 상황. 이진영이 볼넷을 골라내 1사 1,2루가 됐다.
리베라토가 해결했다. 앤더슨의 시속 151㎞ 속구를 제대로 타격했다. 오른쪽 담장을 향해 쭉쭉 뻗어간 공은 역전 3점 홈런이 됐다. 이후 문현빈 볼넷에 이은 최인호 적시타로 4-1까지 벌렸다.

8회초 이진영과 리베라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문현빈도 번트안타로 살아 나가며 무사 만루다. 최인호가 희생플라이를 쳤다. 한 점을 더 달아나 5-1을 만들었다.
8회말 조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5-2가 됐다.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한화가 3점 차이로 SSG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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