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육성 위해 노력할 것” KIA, 투수 3명 美 트레드 어틀레틱스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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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KIA는 “2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트레드 어틀레틱스에 김세일, 김정엽, 양수호 등 투수 3명을 파견한다. 작년 7월 유승철, 김기훈 등 투수 5명을 보내 단기 연수를 진행한 이래로 세 번째 파견”이라고 밝혔다.
세 명 모두 현재 성장 중인 유망주들이다. 김세일은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 지명됐다. 양수호는 2025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 뽑혔다. 양수호와 2006년생 동갑인 김정엽은 같은 해 5라운드에 지명돼 KIA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으로 향하는 세 명은 29일 출국해 29박31일 일정을 소화한다. 신체 능력 등 선수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KIA는 전력기획팀 프런트 2명과 트레이닝 코치 1명을 함께 파견할 계획이다.
심재학 단장은 “지난 3월 트레드 어틀레틱스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은 뒤 선수단 육성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고, 이번 파견도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이 선진 프로그램 통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구단은 앞으로도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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