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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민과 함께 ‘대전’ 찾은 황인범 “이미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유럽 가는 윤도영 대표팀서 볼 수 있길”[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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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43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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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박준범기자] 황인범(페예노르트)는 여전히 대전하나시티즌을 애정한다.

    황인범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대전과 제주SK의 21라운드 맞대결 현장을 찾았다. 동갑내기 조유민(샤르자)과 함께다. 둘은 경기를 지켜봤고, 하프타임 때는 그라운드로 내려와 대전 팬께 인사했다. 둘의 관전 속에 대전은 제주와 1-1로 비겼다.

    황인범은 ‘대전의 아들’로 통한다. 대전을 떠나 해외 생활을 쭉 이어오고 있지만 매년 대전을 찾는다. 황인범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대전월드컵경기장은 그래도 한 번씩 와서 팬께 응원도 얻고 또 나도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온다”고 말했다.

    대전은 황인범이 몸담고 있던 시절과 비교하면 많은 것이 달라졌다. 대전은 기업구단으로 변모해 ‘큰 손’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도 이미 6명을 영입했다.

    황인범은 “이제는 워낙 팀이 커졌다. 지금 2위인데도 (팬이) 아쉬운 마음을 갖는 그런 상황인 것 같다”라며 “나는 멀리서 보는 입장인데 팀이 이미 너무나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성장을 잘하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열악한 팀이었고, 그래서 나와 팬 관계가 서로에게 애착이 있었다. 어려울 때 함께한 선수고 팬이지 않나. 지금은 2위여도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상당한 투자를 하다보니 그에 맞는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번시즌뿐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유지하고 또 최대한 정상의 위치에서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방향을 잘 잡고 갔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대전에는 여러 아들이 있다. 이날 함께 방문한 조유민뿐 아니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뛰고 있는 배준호(스토크시티)도 있고, 최근에는 윤도영(브라이턴)이 유럽으로 떠났다.

    황인범은 “(윤)도영이와 엄청난 친분이 있지는 않다. 같이 한 적이 없다”라면서도 “뉴스로 봐온 친구고 17세 이하(U-17) 대표팀에 있을 때 평가전도 했다. 그중에 가장 튀는 선수가 도영이었다. 그래서 흐뭇했다. 이렇게 잘 된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고 좋은 일”이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이제 시작이고 아직 시작도 안 한 선수다. 기대를 안고 있는 만큼 책임감과 압박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인이 잘하고 좋아하는 축구를 즐기면서 독하게 먹고 어디든 유럽에서 많이 배우고 좋은 선수로 성장해 대표팀에서도 볼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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