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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의 실력이 아니다, 광양중앙초 GK 임효원 “노이어·조현우 같은 선수 되고 싶어요”[여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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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43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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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합천=정다워 기자] “아마 초등학생 골키퍼 중에서는 최고일 겁니다.”

    광양중앙초 골키퍼 임효원은 26일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상대초와의 2025 스포츠케이션 명품도시 합천에서 펼쳐지는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초등부 결승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임효원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선방으로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웬만한 슛은 모두 막아냈고, 1-0 앞선 상황에서는 노련하게 시간을 끌며 상대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끊임없이 소리치며 수비수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우승의 주역인 임효원은 최우수골키퍼상을 수상했다.

    경기 후 상대초의 김유진 감독조차 “임효원은 정말 좋은 골키퍼다. 아마 지금 초등학교 골키퍼 중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광양중앙초 손백기 감독도 “효원이가 아주 잘해줬다. 앞으로 잘 성장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골키퍼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효원은 “너무 기쁘다. 4강에서 남강초를 이긴 뒤 우리도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대회에 참가하면서 우승과 골키퍼상 수상을 목표로 했는데 두 가지 다 이뤄 정말 좋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엘리트 선수 길을 걸을 예정은 임효원은 “공은 차는 것도 좋지만 막는 것도 좋다. 특히 어려운 슛을 막을 때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그래서 골키퍼가 좋다”라며 골키퍼 포지션을 향한 애착을 드러냈다.

    임효원의 롤모델은 마누엘 노이어와 조현우. 임효원은 “노이어는 선방도 많이 하지만 뒤에서 말을 많이 하면서 수비수들을 리드한다. 나도 그런 모습을 닮고 싶다. 조현우 선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골키퍼다. 한국 선수 중 최고다. 나도 언젠가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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