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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동 감독 이어 기성용 ‘이적’까지 얽히고 얽혔다…서울과 포항, 더 뜨거워진 맞대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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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52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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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얽히고 얽힌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맞붙는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과 박태하 감독이 지휘하는 포항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두 팀은 최근 들어 얽힌 관계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포항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2023년 12월 서울에 새로운 감독에 부임했다. 지난시즌 하위권에 허덕이던 서울을 파이널 A(6강)에 올려놨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티켓도 거머쥐었다. 그래서 ‘김기동 더비’로 불렸고 두 팀의 맞대결에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더욱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서울의 상징으로 불리는 미드필더 기성용이 포항 이적이 급물살타며 큰 화제로 떠올랐다. 서울에서 지난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기성용은 유럽 생활을 마치고 K리그로 돌아온 팀도 서울이었다. 핵심 자원은 물론 주장도 역임했다.

    그러다 기성용이 부상에서 회복했음에도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결국 기성용은 뛰기 위해 이적을 택하기로 했다.

    기성용의 이적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으나, 포항 유니폼을 입고 서울전을 맞을 일은 벌어지지 않을 예정이다. 이적 동의서는 발급됐으나 메디컬 테스트는 내달 3일 이뤄질 예정이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휴식기인 만큼, 내달 19일 열리는 전북 현대와 22라운드에서 포항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기성용을 떠나보내는 서울 팬의 구단과 김 감독을 향한 강도 높은 항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서울 팬은 훈련장에 근조화환을 보내고 모기업 GS그룹 건물 앞에서 트럭 시위도 진행했다. 그런 만큼 서울은 패하게 되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을 전망이다.

    포항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왼쪽 측면에서 외국인 공격수 조르지가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았고 베테랑 김인성도 공격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수비진에는 박승욱이 제대해 복귀했고, 또 다른 수비수 이동희가 돌아와 복귀전을 치렀다. 훨씬 더 안정감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번시즌 개막전에서 다쳐 장기 이탈했던 안재준도 이날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측면 수비수 이태석이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것은 타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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