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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포항 이적 절차 사실상 마무리…내달 메디컬 테스트, 22R 전북전 통해 포항 데뷔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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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19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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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기성용의 포항 스틸러스 이적 절차가 마무리됐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성용은 이날 오후 포항으로 이적을 위한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했다.

    기성용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서울을 떠나 포항으로의 ‘이적’이 그야말로 급물살을 탔다.

    서울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캡틴 기성용과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라며 “선수단 운영 계획에 기회가 없음을 확인한 기성용이 남은 선수 인생에 있어 의미 있는 마무리를 위해,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이를 구단이 수용하며 이루어지게 됐다”고 이별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긴 고심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다. 서울은 기성용이 선수로서 후회 없이 뛰고 내려놓을 때, 구단 레전드로서의 은퇴식을 함께 하기로 선수와 뜻을 모았다. 또한 선수가 지도자로 제2의 축구 인생 도전함에 있어서도 구단이 최선을 다해 조력하고 서로가 함께 한다는 약속을 나눴다”고 말했다.

    기성용도 이날 늦은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겁고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라며 “얼마 전,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팀의 계획에 제가 없다는 것을 듣게 됐다. 이제 은퇴해야하는 시점이구나 생각하게 되어 그럼 은퇴하겠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고 감독님께서 제 뜻을 존중한다 하셨다”라며 “구단에 제 마음을 말씀드리고 저를 필요로하는 팀을 기다리고 있을 때, 포항 박태하 감독께서 가장 먼저 선뜻 제가 필요하다고 연락을 주셨고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품어주신 박 감독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이적을 결장한 배경을 말했다.

    당초 기성용이 21라운드 FC서울과 포항의 맞대결에서 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이는 불발됐다. 포항은 서울전을 끝으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휴식기에 돌입한다. 포항 선수단에 휴식기를 갖는다.

    따라서 기성용은 내달 3일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주 넘는 휴식기인 만큼, 포항에서 훈련한 뒤 오는 19일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맞대결에 포항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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