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WAR ‘리그 9위’→6월 들어 ‘호투’…마침내 ‘안정’ 찾은 KT ‘외인 듀오’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외인 WAR ‘리그 9위’→6월 들어 ‘호투’…마침내 ‘안정’ 찾은 KT ‘외인 듀오’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7시간 12분전 10 0 0 0

    본문

    news-p.v1.20250625.9b4f22087c1d4a7ba17191a88fc33b7a_P1.jpeg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외국인 투수만 잘 던지면 되는데…”

    KT 이강철(59) 감독이 한 얘기다. 외국인 원투펀치의 부진이 극심했다. 토종 선발들보다 못 던진 날도 많았다. 1, 2선발이 주춤하니, 이 감독의 고민도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시즌이 전환점을 돌면서 KT ‘외인 듀오’도 달라졌다. 최근 ‘안정’적인 투구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KT에게 희소식이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24일 LG전에서 6이닝 7안타 4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지난 17일 KIA전에서 5이닝 7안타 7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한 경기만에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윌리엄 쿠에바스는 22일 NC전에 선발 등판해 7.1이닝 3안타 2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 침묵으로 패전을 적었으나 투구 내용만 놓고 보면 훌륭했다. 14일 삼성전(7이닝 8삼진 무실점)에 이어 2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도 작성했다.

    news-p.v1.20250409.3eaca8dbd5ce4f7cae4bd4dc7989b410_P1.jpg

    5월 두 선수 모두 주춤했다. 헤이수스는 월간 평균자책점 4.45, 안타 허용률 0.272를 기록했다. 쿠에바스도 평균자책점 8.25, 안타 허용률 0.310으로 부진했다.

    특히 쿠에바스는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때문에 KT는 외인 평균자책점 4.09(리그 8위), 외인 승리기여도(WAR) 3.14(리그 9위)로 리그 하위권에 머문다.

    선발진 중심 축인 외인 원투펀치가 흔들렸다. 이 감독은 “외인 선발진이 국내 투수들보다 못 던지고 있다. 두 선수가 잘 던져야, 팀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한숨을 내뱉었다.

    6월 들어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헤이수스는 평균자책점 2.63, 안타 허용률 0.244를 기록 중이다. 쿠에바스 역시 평균자책점 3.38, 안타 허용률 0.189를 적었다. 5월과 비교해 확연히 낮아진 수치다.

    news-p.v1.20250429.c0a4968b77e2418d814738b9796108a1_P1.jpg

    어느 팀이든, 한 시즌을 치르는데 ‘외인 농사’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더욱이 ‘투수 놀음’이라는 야구에서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은 곧 순위와 직결될 수 있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화가 대표적이다.

    25일 기준 KT는 38승3무35패, 승률 0.521로 삼성과 리그 공동 5위에 있다. 4위 KIA와 반 경기 차, 7위 SSG와 1경기 차다. 경기 결과에 따라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헤이수스와 쿠에바스 ‘외인 듀오’가 살아나고 있다. KT의 반등이 기대되는 이유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